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대세' 박형준 캠프에 사람들이 몰린다...이진복·전성하 조직도 합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의화 전 국회의장, 명예 선대위원장 수락
박한일 해양대 총장, 선대위 총사령탑 맡아
'3선' 이진복, 내부 경선 끝난 후 합류 전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출마자 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박형준 예비후보가 '통합과 협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부산 지역 거물급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캠프를 꾸렸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사령탑으로 캠프를 이끈다. 또 3선 의원을 역임하고 부산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이진복 전 예비후보도 당 내 경선이 마무리되면 합류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2020.12.29 pangbin@newspim.com

박 후보는 지난 10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전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영입했다. 또 이진복 전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를 대거 영입해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3선의 이 전 예비후보도 당 내 경선이 마무리되는대로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화 전 의장은 부산 중·동구에서만 5선을 지냈으며 19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박한일 전 해양대 총장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부산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며 부산 총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으로 언급됐으나, 박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박 후보는 전성하 전 대표를 선대위 청년선대본부위원장 겸 미래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1981년 부산 사상구에서 태어난 전 전 대표는 뇌과학자이자 젊은 경제 전문가라는 참신한 이미지로 재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본경선 최종 4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본경선 진출자 발표 직후 여러 후보들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만 전 국민의힘 예비후보 역시 박형준 후보 캠프에 합류해 경제일자리 위원장을 맡았다. 1965년 경남 하동 출신인 이경만 전 후보는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금정구청 장전2동장을 시작으로 부산시청 센텀시티개발 담당,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 과장,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심사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박 후보의 캠프에는 이진복 전 예비후보 캠프의 인사들도 대거 합류했다. 이 전 후보도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마무리되면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후보는 3선 의원 출신으로 탄탄한 지역기반과 조직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통합과 협치, 두 가지 모토로 캠프가 운영되고 있다"라며 "(야권의 통합을) 주도하기도 한 박 후보는 부산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협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 실사구시(實事求是·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의 정신으로 무너져가는 부산을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