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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은성수, 단독 회동 가져…전금법 논의했나

기사입력 : 2021년02월18일 15:52

최종수정 : 2021년02월18일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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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늘 단독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최근 갈등을 빚은 전자금융거래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후 이 총재와 은 위원장은 30여분 가량 회의장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장을 나오면서 기자들이 전금법에 대해 물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리를 떠난 상황에 이 총재와 은 위원장이 전금법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은 위원장은 내일(19일) 금융정책기관장들과의 조찬 회동 뒤 전금법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1월 제출한 전금법 개정안은 빅테크 기업의 자금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자지급거래 청산업'을 신설하고, 청산기관으로 금융결제원을 검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결제원 관할권을 갖고 있는 한은은 이후 지속적으로 금융위의 권한 침해 가능성에 문제제기를 해왔다.

한편, 이날 이 총재와 홍 부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금융지원 조치 이후 1년 만에 만나 금융권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 시작에 앞서 잠시 포즈를 취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 2021.02.18 dlsgur9757@newspim.com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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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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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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