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룽투코리아는 자회사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테라 클래식'(TERA CLASSIC)이 일본 시장에서 정식 출시됐다고 29일 밝혔다.
테라 클래식의 퍼블리싱은 한국 그라비티(GV) 자회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담당한다.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정식 출시돼 서비스 중인 테라 클래식은 PC 온라인 게임 '테라'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란투게임즈가 3년 여간 개발을 진행했고,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테라 클래식은 국내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고 현재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전장, 긴장감 넘치는 전투 액션, 전략적 협력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MMORPG의 필수 콘텐츠인 PvP, 길드, PvE, 던전 등 다양한 게임 요소를 즐길 수 있고, 최대 25명 대 25명이 진행하는 '천공의 결전장'이라는 대항전도 가능하다.
일본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GGA는 지난해 11월 테라 클래식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란투게임즈 관계자는 "테라 클래식이 일본에서 국내를 뛰어넘는 흥행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테라 클래식을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추가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