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철강업계 글로벌 ESG 경영 선도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년 ESG 대응 착수...2020년 전략 수립
16개 분야·62개 과제에 대한 로드맵 추진 중
현대제철 ESG '녹색채권' 발행에 2조원 몰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업의 경영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외 기업들은 ESG 평가에서 어떤 등급을 받았는지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구성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ESG는 기존의 산업계에 존재하던 개념이지만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가 중요시되면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로 떠올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20년 ESG가 스테로이드를 맞은 듯 폭증하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체계적인 노력을 통해 철강업계 ESG부문 리더로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7년부터 중장기 관리 체계 도입해 ESG 요구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초기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 대외 평가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한 데 이어, 2020년부터 본격적인 ESG 전략을 수립해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ESG 추진전략(3대 지향점,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수개월간 ESG 실무부서와의 정보공유 및 교육을 통해 중장기 과제(16개 분야, 62개 과제)에 대한 단계별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1.01.29 peoplekim@newspim.com

 ◆ 현대제철, DJSI 지속가능경영 수 3년 연속 편입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3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됨과 동시에 2년 연속 전세계 철강 산업부문에서 Industry Leader(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동 시가 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지수에 국내 기업은 전 산업군에서 총 17개 기업만이 편입됐고, 국내 철강기업으로서는 현대제철만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은 12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3년 연속 DJSI 코리아지수에도 모두 편입되는 성과를 올렸다. DJSI 평가는 실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DJSI 평가 결과가 모든 투자자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현대제철의 공급망 관리, 정보 보안, 생물 다양성, 인권 부문의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 지난해 4월에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주최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원자재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해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철강산업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sponsible Steel'에 국내 최초로 가입해 아르셀로미탈(룩셈부르크 철강사), BHP(호주 광산업체) 등과 함께 철강업계 글로벌 ESG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현대제철 지속가능경영팀은 ESG를 기업의 단기성과 또는 단순한 평가 대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중장기 방향과 목표를 설계해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내재화를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21개 부서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체부터 ESG 실장협의체,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까지 ESG 이슈 및 정보에 대해 보고와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 ESG 중장기 과제, 부문별·단계별 로드맵 수립 후 추진

ESG 중장기 과제는 지속가능경영중장기 전략체계에 따라 3대 지향점, 4대 추진전략, 16개 분야에서 도출됐으며 환경, 사회, 경제 부문 별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환경 부문의 주요 내영은 환경정책통합 관리체 구축,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 등이며 사회 부문은 인권 실사, ESG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경제 부문은 지배구조 규정 및 운영방식 개정, 공급망 ESG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ESG 거버넌스와 중장기 과제 이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외부기관 ESG정보 요청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ESG 요청 대응절차'이외에 올해는 정보공시 확대 준비를 위해 'ESG' 정량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ESG 정보를 관리할 예정이며 ESG 성과에 대한 소통 강화를 위해 통합보고서를 '웹기반 디지털 보고서(Web Report)'로 발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제철 제1고로 [사진=현대제철] 2020.03.25 peoplekim@newspim.com

 ◆ 2조원 몰린 현대제철 ESG채권 발행…흥행 '돌풍'

최근 현대제철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발행한 ESG채권 중의 하나인 녹색채권이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녹색 채권' 발행에 대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예정 금액을 8배 초과한 총 2조700억원이 몰려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ESG채권 발행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금융사를 제외하고는 현대제철이 처음이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의 하나로, 탄소 감축·건물 에너지 효율화·신재생 에너지·전기 자동차 등 친환경 활동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지원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한정돼 있는 채권을 말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 채권의 목적에 맞춰 만기시까지 조달금액 전액을 환경(Green)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환경 투자에 대한 현대제철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