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지한초 등 9개소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보행약자 특히 어린이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등 9개소에 신호 및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위반 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계림·학운·산수초 등 8개소에 단속카메라를 설치·완료했으며 올해 3년째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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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2020.03.25 kh10890@newspim.com |
구는 올해도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의 현장검토와 협조를 통해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며 안전운전 유도를 통한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장소는 △율곡초 △지한초 △동산초 등 초등학교 8개소와 △무등어린이집 등 총 9개소로 오는 5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위해 단속카메라를 설치·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시설물 확대·설치로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