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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노 행정개혁상, 각료 중 처음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 언급

  • 기사입력 : 2021년01월17일 14:43
  • 최종수정 : 2021년01월17일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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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행정·규제개혁 담당상이 올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일본 각료의 입에서 올림픽 취소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노 담당상은 14일(현지시간) 보도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우리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개최와 취소)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분명 플랜B나 플랜C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15일 고노 담당상이 정례 브리핑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해 "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며, 일본의 각료가 올림픽 개최의 불확실성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올림픽 무산론은 스멀스멀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도 일본 국민들의 80%가 올림픽을 '중지' 또는 '재연기'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17일 오전 후지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장소도 일정도 결정돼 있다. 감염 대책을 포함해 (개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개최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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