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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 당국, 비수탁형 월렛 신규 규제 도입 의견 수렴 기간 15일 연장
분석 "주초 BTC 조정, 채굴자 매도 때문 아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신규 비수탁형 월렛 규제 도입에 대한 의견 수렴 기간을 15일 연장했다. 앞서 다수의 미국 암호화폐 업계 및 핀테크 기업 관계자, 로비 기관, 복수의 하원 의원들은 "신규 비수탁형 월렛 규제 도입이 혁신을 저해하는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도입 전 의견 수렴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한 바 있다.

FinCEN의 신규 비수탁형 월렛 규정이 적용되면 적격 암호화폐 서비스 기관은 거래액 3,000달러 이상 비수탁형 월렛 이용자 성명 및 주소 등 관련 검증 및 식별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거래액 1만 달러 이상 거래 발생 시 암호화폐 거래소가 당국에 관련 정보를 보고해야 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미 금융 당국이 새로운 월렛 규제 도입에 대해 여지를 남겼다"며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파 법률고문 "유통 USDT 74%만 준비금 보유? 사실무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법률고문 스튜어트 호그너(Stuart Hoegner)는 유통 중인 USDT의 74%만이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USDT가 현금 및 현금등가물, 비트코인에 의해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년 4월, 그가 뉴욕 검찰 조사 일환으로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USDT 시가총액이 21억 달러일 당시 USDT의 74%가 현금 및 현금등가물에 의해, 나머지 26%는 5.5억 달러의 대출금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었다. 하지만 USDT 시총이 현재 220억 달러로 늘어났기 때문에 USDT 준비금에서 대출 비중은 2.5%로 줄어들었다는 게 호그너의 설명이다. 하지만 미디어는 호그너, 테더 CTO 파올로 아르도이노 모두 USDT 준비금의 구체적인 구성을 밝히길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그너는 1월 15일(현지시간) 법원의 금지명령(court injunction)이 만료되며, 이후 테더·비트파이넥스는 크립토캐피털의 모회사 글로벌트레이드솔루션AG와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립토캐피털은 테더·비트파이넥스 사건에 연루된 파나마 소재 그림자 은행으로, 2019년 뉴욕 검찰은 비트파이넥스가 아무런 계약 보증 없이 크립토캐피털에 8.5억 달러를 이체해 손실을 발생시켰으며 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테더 준비금 중 최소 7억 달러를 사용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분석 "주초 BTC 조정, 채굴자 매도 때문 아니다"
코인데스크가 애널리스트, 채굴풀 데이터를 인용, 주초 비트코인 약 30% 조정은 채굴자 덤핑 탓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채굴자들은 지난 몇 달간 비교적 일관되게 비트코인을 매도해왔다. 2020년 7월 이후 채굴자가 거래소로 보낸 비트코인은 매주 평균 약 2100개다. 보도 시점 기준 이 수치는 약 1200개로 감소한 상태다.
2020년 12/26~12/30 나흘 동안 채굴자 지갑에서 대량의 비트코인이(21,000개) 빠져나가긴 했지만, 이 기간 비트코인은 2.6만 달러에서 2.9만 달러로 오히려 상승했으며, 이후 9일 동안에도 43% 추가 상승했다는 게 미디어의 설명이다.
또한 채굴자가 거래소로 이체한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그 즉시 모두 팔린다고 해도 이들의 주문은 일일 거래량에서 아주 적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례로 채굴자들은 2020년 12월 26일 거래소로 1890 BTC를(당시 약 4800만 달러 규모로 연중 최대치) 보냈는데, 이날 바이낸스 BTC/USDT 마켓 거래량은 148,000 BTC를 웃돌았다. 채굴자 물량 1890 BTC가 모두 팔렸다고 해도 일일 거래량의 1.3% 수준이다.
더불어 대형 채굴풀 F2Pool, Lubian의 채굴자 BTC 보유잔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주초 큰 폭의 조정은 미국 투자자들의 일부 차익실현 매물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DOT 신고가 랠리.. 14 달러 돌파
폴카닷(DOT)이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앞서 라이트코인을 제치고 전체 암호화폐 시총 순위 5위까지 상승했다.

◆그레이스케일, 월스트리트저널 지면에 비트코인 전면 광고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월스트리트저널 지면에 비트코인 전면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광고에는 "비트코인이 왔다. 당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준비가 됐습니까?"라는 문구가 실렸다.

월스트리트저널

◆그레이스케일 4Q 보고서 공개...기관 투자자 비중 93%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2020년도 4분기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그레이스케일은 총 33억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이는 3분기에 모집된 10.5억 달러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특히 12월 마지막 주에만 10억 달러 가까이 모였다. 2020년 한해 그레이스케일은 일련의 투자 상품을 통해 57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모집했다. 2013년부터 2019년말까지 누적 모집된 12억 달러와 비교해 4배 이상 많다. 그레이스케일의 운용 자산은 2020년 초 20억 달러에서, 2021년 1월 13일 기준 247억 달러로 늘었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0년 4분기 기관 투자자 비중은 93%로, 총 3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했다. 이중 87% 이상의 자금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으로 유입됐다.

◆3200억원 비트코인 담긴 하드디스크 버린 엔지니어, 당국에 매립지 발굴 요청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7500 BTC(약 3200억원)가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린 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가 시 당국에 매립지 발굴 허가를 요청했다. 하드웨어를 찾아 복구에 성공한다면 7천 200만 달러를 시 당국에 기부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제임스 하웰은 지난 2013년 7500 BTC가 보관된 하드 드라이브를 청소하는 도중에 실수로 버렸다. 당시 가치로도 약 650만 달러에 달하며, 하웰스는 지속적으로 뉴포트 시 당국에 매립지 발굴을 허가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에 대해 "외부 케이스는 녹슬었어도, 데이터가 저장된 내부 디스크는 여전히 작동할 가능성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포트 시 의회 관계자들은 발굴이 실패할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할 때 매립지 발굴에 다른 환경 파괴 위험이 더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시 당국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더라도, 하드디스크 복구에 실패하면 그 비용을 모두 하웰스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복수의 미디어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프로그래머 스테판 토마스가 7002 BTC가 담긴 월렛의 프라이빗키를 까먹어, 자산을 날릴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제미니, 증시 상장 고려...암호화폐 관심 뜨거워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증시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4일 전했다. 제미니 거래소의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는 최근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제미니의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카메론 윙클보스는 "우리는 시장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제미니를 상장시키는 게 의미가 있는 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줄곧 상장과 관련해 개방적인 스탠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리플, SEC 소송에 총 21명 변호사 선임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리플이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총 21명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공개된 소송 관련 법정 문건을 보면 4명의 변호사가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변호를, 4명의 변호사가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 창업자 변호를, 21명의 변호사가 리플사 변호를 맡게 된다. 앞서 SEC는 리플과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 크리스 라센 공동 창업자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럽 메이저 부동산 그룹,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채권 발행...2400만 달러 규모
유럽 메이저 부동산 그룹이 스텔라(XLM) 블록체인에서 24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독일 기반 부동산 기업 보노비아(Vonovia)는 최근 스텔라 블록체인을 이용해 2000만 유로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토큰은 온라인 마켓 서비스 퍼스트와이어를 통해 발행된다. 채권의 만기는 3년이다. 보노비아의 채권 디지털화는 독일 정부가 2020년 디지털 증권 발행을 합법화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독일 정부는 증권 거래 증명서 발급 요건을 페지, 디지털 증권 발행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보노비아 측은 "블록체인 기반의 채권 디지털화를 통해 더 빠르고, 쉽고,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스텔라 재단과 CBDC 발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바하마 델텍 은행, 과거 9300 달러에 BTC 매집.. 규모는 불투명
더블록에 따르면 대량의 USDT 준비금을 보관 중인 바하마 소재 은행 델텍(Deltec) 최고투자책임자(CIO) 휴고 로저스(Hugo Rogers)는 1월 14일(현지시간) 연간 리뷰 비디오에서 "대량의 비트코인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을 위해 약 9300 달러에 비트코인을 매수해 2020년 동안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올해에도 유동성 이슈가 이어지면서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은행의 구체적인 비트코인 매입 시기와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 디지털, 채굴 사업부 신설.. 직접 BTC 채굴한다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및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이 채굴 관련 사업을 전담하는 새 사업부 갤럭시디지털 마이닝(Galaxy Digital Mining)을 신설했다. 해당 사업부는 비트코인 채굴자를 위한 트레이드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 렌딩 및 지분투자, M&A 자문 서비스 등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비트코인도 채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내 서드파티 데이터센터에서 채굴기를 호스팅한다.

◆1000 YFI 추가 발행 제안, 반대 63% 우세
앞서 와이언 파이낸스(Yearn.Finance) 커뮤니티가 개발자 보상을 위한 1000 YFI 추가 발행을 제안한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더허브(EthHub) 공동 설립자 에릭 코너는 해당 제안에 찬성하면서 "알트코인에 있어 발행량 불변 원칙은 그렇게까지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YFI 커뮤니티가 100% 자원해서 개발자금 부족 문제를 해력하는 게 베스트라고 덧붙였다. 메사리 출신 주식, 암호화폐 트레이더 챠오왕(Qiao Wang)은 반대 의견을 냈다. 그는 "소량이지만 YFI를 보유 중인 홀더로서 이 제안에 매우 반대한다. 상장사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이 옳은 일이라는 건 아니다.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 일부를 코어 개발자에게 지급하는 게 더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보도 시점 기준 282명이 해당 제안 투표에 참여했으며, 반대가 63%로 우세하다.

◆코인마켓캡, WBTC 시총 400조 달러 '혼란 야기'… 시스템 오류
암호화폐 시황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이 14일 저녁경 시스템 오류로 랩트비트코인(WBTC) 시총을 400조 달러 이상으로 표시했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로, WBTC의 시가총액은 43.86억 달러(시총 13위)다. 미디어는 "코인마켓캡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혼란을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앞서 2019년 9월 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 가치를 0달러로 표시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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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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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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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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