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퀄컴,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 14억달러에 인수...지각변동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누비아, 애플 A칩 설계 엔지니어 3인이 공동 설립
차세대 CPU '피닉스' 개발 중...인텔과 AMD와 경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최대 통신 반도체업체 퀄컴(Qualcomm Inc, 나스닥:QCOM)이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Nuvia)를 약 14억달러(1조5365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13일(현지시각) 밝혀 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누비아는 애플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A시리즈 칩을 설계했던 핵심 엔지니어 3인이 2019년 공동 설립한 기업으로 주목 받았다.

퀄컴과 5G 마크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누비아는 애플에서 9년 간 아키텍트 책임자로 일하며 중앙처리장치(CPU)와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을 개발한 제라드 윌리엄스와 애플의 플랫폼 아키텍트 그룹에서 일한 존 브루노, 구글에서 일한 마누 굴라티가 공동 창업했다.

누비아는 코드명 '피닉스(Phoenix)'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를 개발 중으로, 인텔과 AMD가 주 경쟁사다.

해외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퀄컴이 설립된 지 이제 2년이 된 작은 기업에 14억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한다면서, 퀄컴이 실력을 갖춘 누비아의 인력과 데이터센터 및 모바일 등에 사용될 차세대 CPU 개발 포커스에 베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성명에서 누비아가 자사 모바일 프로세서 기술, 특히 전력 효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라드 윌리엄스 누비아 CEO는 성명에서 "누비아와 퀄컴 합병은 업계 최고의 엔지니어 인재와 기술, 리소스를 한 데 모아 새로운 차원의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누비아 인수 소식에 정규장에서 퀄컴 주가는 1.92% 오른 157.42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0.44% 추가 상승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