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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미국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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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0포인트(0.19%) 오른 3만1068.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1.58포인트(0.042%) 뛴 3801.19, 나스닥은 36포인트(0.28%) 상승한 1만3072.43에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시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내놓을 대규모 재정부양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14일 '수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윤곽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치에 대한 불확실성과 어닝시즌 경계심이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마이클 제임스 웨드부시 주식 거래 전무이사는 "월가에서는 민주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더 큰 재정 부양책을 가져올 것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보급 확대가 경제를 부양 할 이라는 것에 베팅하고 있다"면서 "바이든의 승리와 더 큰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미 국채 금리가 큰 폭 오르면서 증시에 부담감을 주고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미 국채 10년물은 1.14%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고 수준의 상승을 보였다. 장중 1.1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동안은 금리 상승이 경제 및 물가 전망의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증시에 이렇다 할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마이클 휴선 CMC 마켓 분석가는 "이번 주 올해 주의해야 하는 변수를 알리는 시작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미국 국채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섹터별로 보면 S&P 500 에너지 부문은 3.6%, 금융은 1.1% 상승했다. 유틸리티와 의료 서비스는 각각 0.6%와 1.1% 하락했으며, 기술 주식은 0.5% 하락했다.

특히, 주요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알파벳은 1.07%, 마이크로소프트1.18% 등 내렸다. 아트 호건 내셔널 증권의 최고 시장 전략가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점차 상승하는 것을 볼 때 기술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 계정 차단에 따른 후폭풍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트위터는 이날도 2.37%, 페이스북은 2.24%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의 계정 차단에 대해 "그들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네럴모터스(GM)이 전기차 사업 매송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6.24%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인 웰스파고는 UBS 목표가 상향 이후 2.1% 올랐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8% 상승하며 마감했다.

또한 테슬라도 인도 진출 임박 소식에 4.72% 반등하며 마감했고, 전기차 니오는 씨티그룹이 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1.2% 내렸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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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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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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