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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중국증시종합] 코로나 재확산·디플레 우려, 상하이 지수 1.08%↓

기사입력 : 2021년01월11일 17:02

최종수정 : 2021년01월11일 17:04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 유지

상하이종합지수 3531.50 (-38.61, -1.08%)
선전성분지수 15115.38 (-203.91, -1.33%)
창업판지수 3092.86 (-57.92, -1.84%)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1일 중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하며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확대,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날 공개된 지난해 12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것 또한 주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내린 3531.50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3% 하락한 15115.38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84% 내린 3092.8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5268억 9600만 위안과 6848억 95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2253억 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2117억 9100만 위안으로 1조 위안 선을 유지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8억 94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9억 4900만 위안이 순유출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8억 43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전자, 은행, 통신 미디어, 레저 서비스 등 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철금속, 전기 설비, 양조 등 업종이 약세를 이끌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만에 100명대를 돌파,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점이 이날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國家衛生健康委員會)에 따르면 10일 중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중국 본토 발생이 85명, 해외 유입이 18명이다. 그중 본토 확진자는 지역별로 허베이성 82명, 랴오닝성 2명, 베이징 1명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이와 함께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예상치인 -0.8%와 전달 기록한 -1.5%보다는 높았지만,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감을 키웠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4764 위안으로 고시됐다. 

1월 1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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