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금주 중국증시 포인트(1.11)]中 증시 상승장 지속, CPI 발표·CES 개최 주목

기사입력 : 2021년01월11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1월11일 13:26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1일 오전 11시0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금주(1월 11~15일) 첫 거래일인 11일 중국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0.03%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각각 0.22%와 0.28% 상승 출발했다. 섹터별로는 방위산업, 자동차, 전자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비철금속과 농림·목축·어업, 채굴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새해 첫 주 거래일이었던 1월 4~8일 중국 3대 지수인 상하이, 선전, 창업판지수가 각각 2.79%, 5.86%, 6.22% 상승하며 긍정적인 출발 신호를 알렸다. 하지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8일 3대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선전 증시가 강세를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상하이 증시는 약세를 보여 이번 주에는 어떤 흐름이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2021년 상승장 계속된다, 증권사들 기술주 추천

둥관(東莞)증권은 이번 주 중국 증시에 단기적인 조정 조짐이 나타날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 볼 때 중국 증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증시에서 매년 1분기에 출현하는 상승장인 '춘계(春季) 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에 올라타기보다는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했다.

중국 증권사들은 대체로 2021년 중국 증시의 상승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하이퉁(海通)증권은 2021년 중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상승장이 지속되어 올 상반기 증시가 고점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응용 관련 종목과 소비 종목을 비롯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금융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저상(浙商)증권은 춘계 랠리에 적극 베팅할 것을 추천하며, 앞으로 1~2개월 기술 분야의 성장주를 눈여겨볼 방향으로 제시했다.

올 1월 중국 증시는 전체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 속에서 상승세를 보이다가 중순부터는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점차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추천 종목으로는 2021년에는 방위산업 장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과 동시에 반도체와 가전, 클라우드 컴퓨팅 종목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저평가된 은행, 공항, 항공사, 소비 업종 내 세부 섹터의 우량 종목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 2020년 12월 CPI·PPI 발표, CPI 플러스 전환 예상

오늘 발표되는 2020년 1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중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할 포인트다.

2020년 1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해,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식품 가격 하락이 CPI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주요인인데, 그중에서도 돼지고기 가격이 12.5%나 떨어지며 CPI를 약 0.6% 포인트 끌어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각지에서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 조치에 나서고 중국 경제가 점차 정상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CPI 상승폭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CICC, 중금공사)는 CPI가 2020년 11월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에서 12월 0.1% 안팎의 상승세로 돌아서고, 동 기간 1.5% 하락했던 PPI도 12월 0.6%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며 하락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 'CES 2021' 개최, 미니 LED 관련 테마주 주목

오늘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1'도 금주 증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바이두]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로, 한 해의 IT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CES 주최 측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오프라인 개최 때만은 못하지만 여전히 1000곳의 기업이 참가하고 참석자 수도 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일부 가전 선두 업체가 공개한 전시회 내용으로 볼 때,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이번 CES의 빅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테마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중국의 미니 LED 관련 테마주에는 △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징둥팡A(京東方A 000725)△ 중국 대표 TV 제조업체 TCL테크(TCL科技 000100) △ 중국 LED 기업 리야드(利亞德·Leyard 300296) △ 중국 1위 LED 생산 업체인 삼안광전(三安光電 600703) 등이 있다.

미니 LED란 말 그대로 작은 LED를 뜻한다. 밝기를 조절하기 위해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광원으로 쓰인 기존 LED 소자보다 크기가 작아, 그만큼 더 촘촘히 LED가 들어가게 되어 밝기를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사진=텐센트증권]2021년 새해 첫주 거래일(1월 4~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