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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은행·에너지 강세에 힘입어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02:24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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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승인 소식도 호재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조지아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하다는 소식은 금융주와 에너지주의 강세로 이어지며 유럽 증시 전체 분위기를 지지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1.36%) 상승한 406.41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40.75포인트(1.76%) 오른 1만3891.9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6.00포인트(1.19%) 상승한 5630.60으로 집계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에너지주와 은행주 강세에 기대 229.61포인트(3.47%) 급등한 6841.86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조지아 결선 투표에 주목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 아직 당선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같은 당의 존 오소프 후보도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의원을 누르고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지아에서도 민주당이 상원 2석을 확보하면 민주당은 백악관과 상·하원을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웨이브'(Blue Wave)를 이루게 된다.

금융시장은 민주당이 법인세율 인상을 추진할 것을 우려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강한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유럽은 미국 시장에서 힌트를 얻을 것이고 현재 흥미로운 것은 선거 결과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하락 오픈할 수 있는 것은 놀랍다"고 설명했다.

블루웨이브로 전반적으로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금융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스탠다드차타드는 9.48% 올랐고, HSBC와 바클레이스도 각각 9.92%, 8.27% 급등했다.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봉쇄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이 3차 봉쇄를 결정한 가운데 독일은 이달 말까지 봉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프랑스에서도 3차 봉쇄 가능성이 남아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말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로써 EU가 추가 1억600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IHS마킷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1로 예비치 49.8보다 낮아졌다. 50 미만의 PMI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 마킷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더 많은 나라가 바이러스 수치 증가에 대항하면서 서비스 부문의 경기가 앞선 예비치보다 가파르게 위축됐다"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BP와 로열더치셸의 주가는 각각 6.35%, 5.89%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보합인 1.2301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94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552%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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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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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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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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