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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태환 세종시의장 "뚝심있게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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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연대해 행정수도 완성 목소리 계속해서 낼 것
'일하는 의회'·'성과로 말하는 의회' 자리매김 위해 최선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힘찬 소의 기상을 이어 받아 신축년(辛丑年) 한해에도 원하고 뜻하시는 목표를 향해 뚝심 있게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의 신년사 제목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우보천리(牛步千里)'를 꼽았다. 시민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이자 본인 자신이 올 한해를 그렇게 지내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사진=세종시의회] 2021.01.04 goongeen@newspim.com

이 의장은 지난해 7월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34세라는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시의장에 취임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계획했던 의정활동이 위축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9월부터 언론에 폭로되기 시작한 시의원들의 일탈과 가족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이 의장을 힘들게했다. 본인도 부모 의혹으로 임시회 본회의에서 사과까지 했다.

이 의장은 "그동안 불거진 의혹과 처리 과정에 대한 시민사회의 지적에 대해 겸허히 듣고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왔다"며 "'윤리심사 자문위원회'가 구성되는 만큼 변화와 쇄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소처럼 '뚜벅뚜벅' 가겠다고 다짐했다. '일하는 의회', '성과로 말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하는 이태환 시의장.[사진=세종시의회] 2021.01.04 goongeen@newspim.com

다음은 이태환 의장과 일문일답.

- 의장에 취임한지 6개월이 지났는데 소회는

▲먼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지난 정기회에서 내년 본예산 심의에 힘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지난 6개월 간 여느 해처럼 많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이를 토대로 의장으로서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의원들과 함께 필요한 활동에 대해서 논의하며 실행에 옮겨왔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36만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지난 해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적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지난해 성과를 꼽는다면

▲가장 큰 성과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기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는 점이다. 전국 모든 지방의회가 뜻을 모아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9월 12일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행정수도 완성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데 이어 11월 10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와도 '행정수도 세종 완성 촉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현재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협의회 사무실을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사무실 임차 기간이 만료되는 올해 11월에 세종시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의회가 국가균형발전 구심점 역할과 함께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 가장 먼저 변화를 시도한 부분이 바로 의정 브리핑이다. 현재 매 회기를 앞두고 정례적으로 의정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현안이나 쟁점 사항 등이 발생할 경우 수시 브리핑을 통해 의회와 위원회별, 의원별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있게 됐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사진=세종시의회] 2021.01.04 goongeen@newspim.com

-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법 개정안 통과라는 과제가 남았다. 앞으로 의회의 역할은

▲내년 본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27억원이 통과됐다. 지난 2년간 집행되지 못한 예산 20억원을 포함하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총 147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것이다. 건립을 공식화했던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세종시의회는 전국 모든 지방의회와 연대해 국회와 정부에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것이다. 여론 수렴을 위한 토론회와 후속 조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올해 역점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세종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성과로 말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과 시민사회 및 지방의회와의 소통과 연대를 기반으로 전 국토의 고른 발전과 주민 참여형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역사적인 여정에 앞장서겠다.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주민조례발안제 도입 등 새로운 제도의 정착을 위해 내년 1년 동안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

-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어떤 구상을 갖고 있나

▲세종시의 원도심과 신도심 간 지역 격차 해소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현해야 하는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특히 과거 연기군청사가 위치해 있던 조치원 지역을 활용해 원도심 발전의 기폭제로 활용해야 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조치원에 위치한 옛 연기군청사를 세종시의 공공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보다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기다. 별관 건립을 재검토해보는 시도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하는 이태환 시의장.[사진=세종시의회] 2021.01.04 goongeen@newspim.com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세종시는 지난 8년여 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오는 2030년까지의 세종시 건설 3단계를 시작하는 첫 해다. 완성된 도시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완성 단계가 10년 앞으로 다가온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보다 성숙하고 선도적인 도시 기능을 갖추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의 행보가 앞으로 자족도시 완성과 행정수도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견제와 균형, 참여와 상생, 희망과 화합의 정치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내년에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의 소중했던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기원한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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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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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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