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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시대 생존법]② '유통 공식'도 깨졌다...식품제조社, 직접 선수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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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조사→소비자 직거래 'D2C' 뜬다...언택트 시대에 자사몰 강화
가격 경쟁력·고객 소비패턴 활용 '강점'...마케팅·소비자 접점은 한계

[편집자주] 2021년에는 '위드(with) 코로나19' 시대가 본격화한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는 대격변기를 지나서 바이러스 확산과 안정을 거듭하는 '과도기적 혼란'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날 전망이다. 성장과 위기가 혼재하는 시기인 만큼 유통 패러다임도 전례 없는 변화를 맞는다. 실적을 가르는 승부처는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이다.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집에서 온라인으로 모든 소비를 해결하는 '홈코노미'(Homeconomy)가 약진할 것으로 보인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2021년 생존 전략을 살펴본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코로나19는 물건을 사고 파는데 필요한 '유통 질서'마저 파괴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줄어든 오프라인 위주의 대형마트에 제품을 납품하는 대신 자사몰을 강화해 직접 플레이어(player·선수)로 뛰는 국내 식품 업체들이 늘고 있다.

대형마트 등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제조 업체가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거래)가 코로나 사태 이후 새로운 사업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유통 경로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일반적 판매구조와 D2C 비교. 2020.12.31 nrd8120@newspim.com

D2C는 '제조사는 상품을 만들고 유통 업체가 판매한다'는 기존 '유통 공식'을 깨트렸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가 본격화하자 유통 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코로나가 불러온 '유통질서' 파괴...자사몰 키우는 식품업계

그동안 대형마트와 오픈마켓에 의존했던 식품 제조사들이 코로나로 유통 환경이 급변하자 자사몰을 강화하며 직접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폭증한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조치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지난해 1~10월까지 3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3%나 늘어난 수치다.

해를 넘기기 2달 전 누적 수치임에도 이미 직전 해인 2019년 연간 거래액(26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된 영향으로 작년 연간 거래액은 40조원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 추이. 2020.12.31 nrd8120@newspim.com

이 같은 온라인 소비 열풍은 식품업계의 인식 전환을 가져왔다. 그 이면에는 식품업체들의 온·오프라인의 판도 변화가 자리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방문객이 급감한 반면 온라인 쇼핑시장은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렸다. 전체 소매시장 매출액 비중 측면에서도 온라인 소매시장이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종을 압도했다.

지난해 11월 현재 온라인 소매시장이 전체 소매유통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49.3%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반면 백화점 매출 비중은 16.5%, 대형마트는 15.7%, 편의점은 15.5%, 기업형슈퍼마켓(SSM)은 3%에 그쳤다.

식품 제조사들은 손님 발길이 뜸해진 오프라인 매장을 대신할 대체재를 찾아 나섰다. 오픈마켓 비중을 확대하는 업체들도 늘었다.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로 코로나 위기를 정면돌파하려는 곳들도 생겨났다.

대표적인 기업은 CJ제일제당·한국야쿠르트 등이다. 이들 기업은 가장 먼저 자사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원 혜택을 대폭 늘리고 전용 제품이나 행사를 마련해 고객 유치에 열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달 공식 온라인몰인 'CJ더마켓'(CJ THE MARKET)의 프리미엄 멤버십 제도 '더프라임'을 개편했다. D2C 판매방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지닌다. 가입장벽을 낮춰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더마켓 더프라임 멤버십 혜택. [사진=CJ제일제당]2020.12.31 nrd8120@newspim.com

CJ제일제당이 D2C에 공을 들이는 것은 코로나 이후 자사몰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CJ더마켓은 2019년 7월 론칭한 지 1년 만에 회원 수가 지난 달 기준 260만명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에만 60만명이 신규로 회원 가입했다. 이는 전년 하반기 대비 3.8배 늘어난 규모다.

회사 측은 신규 회원 유입에 힘입어 작년 연매출이 식품업계 자사몰 중 최고치인 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 대비 40% 신장한 수준이다.

멤버십 개편은 유료 회원의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홈페이지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구매 횟수와 상관 없이 상시로 추가 7%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무료배송도 월 3회 제공된다. 전용 할인행사·대용량·묶음 상품 등 독점 행사를 늘리며 충성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대형마트 시식코너가 잠시 중단된 점을 고려해 신제품과 주요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주는 '멤버십 회원 전용 체험단'도 운영한다.

한국야쿠르트는 '통합 온라인몰' 카드를 꺼내들었다. 해당 업체는 지난 15일 기존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개편한 통합 온라인몰 '프레딧'을 정식 출시했다.

프레딧은 주력 상품인 유제품·건강기능식품·신선식품만을 판매하지 않고 화장품·여성용품·유아용품 등 친환경 생활용품 모두를 취급하는 '종합 쇼핑플랫폼'이다. 품목은 식품이 250종, 비식품이 400여종 등 총 650여종으로 구성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전달부터 프리미엄 멤버심 '프레딧 클럽'도 도입했다. 프리미엄 회원은 1년에 두 차례 제품 무료체험 기회가 주어지며 한 달에 4번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전용관에서는 일부 품목에 한해 최고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는 기존 고객층만 프레딧 회원으로 유치한다면 자사몰이 주요 판매채널의 대체재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야쿠르트 모바일 신선마켓 하이프레시 회원은 현재 95만명이다. 발효유와 유제품을 구독 중인 이용자 150만명까지 합치면 고객 규모는 250만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D2C는 '양날의 검'...'제2의 나이키'는 누구?

업계는 'D2C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려는 식품 제조사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D2C는 제조사 입장에선 '양날의 검'이다. 과거 D2C는 주요 유통채널을 확보하지 못한 영세한 중소기업이나 창업자가 새로운 수익원 창출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자사몰로 성공할 확률을 낮추는 '리스크'가 분명한 탓이다. 제조사들은 상품을 기획하고 만드는데 특화돼 있다. 상대적으로 마케팅 등 상품 판매 역량은 수십년간 유통 노하우를 축적해온 대형마트와 오픈마켓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주기적인 고객 관리와 사후 관리도 취약하다. 

기존 식품 업체들도 자사몰을 운영해 왔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사실상 판매 통로보다는 '상품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 확대로 온라인 쇼핑시장이 급팽창하자 업계 1~2위를 다투는 식품 제조사들도 앞다퉈 자사몰을 키우는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식품 제조사들은 스포츠패션기업 '나이키'를 벤치마킹하곤 한다. 나이키는 아마존에서 자사몰로 사업 중심 축을 옮겨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나이키는 전체 상품의 절반을 자사몰에서 판매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구조 차이. 2020.12.31 nrd8120@newspim.com

자사몰의 강점은 중간 유통단계를 빼 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형마트는 판매수수료가 17~19%, 오픈마켓은 평균 14~15%선으로 형성돼 있다. 여기에 주문부터 배송까지 책임지는 풀필먼트(Fulfillment)와 인건비 등 관련 비용 지출은 커지는 추세다.

자사몰 이용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직접 분석해 빠르게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고객들의 소비행태에는 연령별·성별 및 기온과 날씨별 제품 선호도 등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고객의 취향과 성향을 알면 소위 '잘 팔리는' 제품을 생산하고 주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 포인트를 잡는데도 유리하다. 유통 대기업들이 빅데이터 전문가를 영입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D2C로 고객을 확보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관건은 리스크를 어떻게 보완할지 여부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식품 업체들은 오픈마켓과 자사몰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업체는 제품을 만들고 유통 업체가 판매하는 과거 판매방식이 변하고 있다"며 "코로나를 계기로 자사몰 서비스를 강화해 충성도 높은 고객에 직접 판매하는 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엄연히 마케팅과 소비자 접점에 한계가 분명한 만큼 오픈마켓과 자사몰을 병행하면서 판매 추이를 지켜보고 D2C 강화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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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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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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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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