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KB금융, 박정림 재신임 등 사장단 인사…'부회장직' 신설

기사입력 : 2020년12월18일 12:32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14:00

18일 오전 대추위 개최, 10개 계열사 대표 8명 연임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가 자회사 10곳의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대부분 연임을 결정해 경영 안정화를 꾀한 게 특징이다. 또 부회장직을 신설해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를 선임했으며,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박정림 KB증권 대표를 재신임했다.

KB금융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추위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자들은 조만간 열리는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된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12.18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가 자회사 10곳의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사진은 김기환 KB손해보험 신임 대표, 양종희 KB금융지주 신임 부회장, 박정림 KB증권 대표 [사진=KB금융] milpark@newspim.com

대추위는 10개 계열사 중 7곳 대표이사 8명에 대해 연임을 결정했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가 대상이다. 또 현재 복수대표 체제인 KB자산운용은 대체자산 부문을 담당하는 ▲이현승 대표를 후보로 재선정해 1인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연임이 결정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새롭게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는 3명으로 ▲KB손해보험 대표 후보인 김기환 KB금융지주 CFO ▲KB부동산신탁 대표 후보인 서남종 KB금융지주 CRO ▲KB신용정보 대표 후보인 조순옥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이다. 이들은 임기 2년을 부여받았다. 기존 KB손해보험을 이끌었던 양종희 대표는 KB금융지주가 신설한 부회장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기환 후보는 재무·리스크·홍보·HR·글로벌 등 다양한 콘트롤 타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경영관리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지주 CFO로서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 견인을 지원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그룹내 보험 계열사의 전략적 포지셔닝 및 수익구조 다각화 등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남종 후보는 영업·재무·리스크관리 등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과 폭넓은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KB부동산신탁은 부동산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서남종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조순옥 후보는 그룹 내 여성임원으로 지역영업그룹대표 경력 등 영업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은행 준법감시인으로서 정도영업 내재화를 통해 은행의 경영성과 달성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신용정보는 규제환경 변화에 대비해 그룹내 기반사업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조 후보를 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대추위 측은 "디지털 트렌드와 저성장 구조가 일상화되는 환경에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본격화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며 "특히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 등을 종합 검토하여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폈다"고 설명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