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지난 13일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심 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확진자 증가 등 전국 유행이 시작되는 시점에 동해시 역시 지난 9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누적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가족간 모임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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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규언 동해시장이 제304회 동해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2020.11.25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지금까지 지역경제 위축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왔지만 소집단과 가족간 접촉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면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 중에 있으나 지역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부득이 내일부터 2단계로 격상한다"고 설명했다.
심 시장은 또 "지난 11월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해 고발조치한 사례가 있었는데도 어제도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가 무단이탈했다"면서 "격리자전담반의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무단이탈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비롯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지인·가족 간 소규모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하기 등 자발적인 생활 방역을 생활화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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