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한화테크윈 "2021년 영상보안 트렌드는 '로데오'"

기사입력 : 2020년12월08일 16:22

최종수정 : 2020년12월08일 16: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칩셋 성능 중요…지난 9월 국제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테크윈은 내년에 주목해야 할 영상보안업계의 5가지 트렌드로 '로데오(R.O.D.E.O)'를 꼽았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엣지 컴퓨팅'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Ready for the era of Edge Computing). 엣지 컴퓨팅은 카메라가 취득한 다양한 정보들을 자체 처리·분석한 뒤 서버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한화테크윈 전망 2021 영상보안트렌드 [사진=한화테크윈]

이를 위해서는 카메라의 두뇌인 칩셋 성능이 중요하다. 한화테크윈은 칩셋의 중요성을 빠르게 인지하고, 올해 출시한 '와이즈넷7'을 비롯해 자체 개발 칩셋으로 카메라의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보안 카메라가 많아지고 수집하는 정보의 양이 증대되면서 클라우드의 중요성도 커질 전망이다(Ongoing trend, Cloud).

한화테크윈은 카메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물론, 다수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와이즈넷 인사이트' 등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킹 걱정 없는 안전한 보안 환경도 중요하다(Don't worry about cyber hacking, Cybersecurity).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스토어 등 영상보안 장비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시설들이 늘어나면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와이즈넷7 카메라를 출시하면서 설계부터 실사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카메라와 영상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보안 기능들을 적용했다. 지난 9월에는 국제 사이버보안 인증인 'UL CAP'을 획득했다.

'오픈 플랫폼'은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Everyone can join in, Open Platform). 많은 영상보안 기업들이 오픈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호환·연계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내년에 보쉬, 마일스톤 시스템즈, 펠코, 비보텍 등 글로벌 보안 기업 5개사가 참여한 오픈 플랫폼 'OSSA(Open Security&Safety Alliance)'를 창설하고 해당 플랫폼을 공유하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 역시 전 세계적로 강화되는 추세다(Only when I allow it, Privacy). 유럽·미국 등에서는 개인 정보와 관련된 법안이 해를 거듭할수록 강화되고 있다.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영상보안 업계에서도 관련 법규 준수가 필수다.

한화테크윈은 영상에 찍힌 인물의 얼굴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개인정보 관련 기능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에게 법적 내용 및 사용 가이드라인을 고지하고 준수할 것에 동의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