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국회 혁신 이끄는 김영춘...내달 한국 정치사 '고통에 대하여' 출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79년 부마항쟁부터 21대 총선까지 현대 정치사 풀어내
YS 비서로 정계 입문, 소신정치 명성...여권서 부산시장 후보 0순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내달 유신 시대 이후 한국 정치사를 다룬 '고통에 대하여'를 출간한다.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후보군 0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김 사무총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국회 사무총장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자신의 정치 여정과 그를 바라보는 소회를 정리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의 새 저서 '고통에 대하여'는 내달 11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kilroy023@newspim.com

◆ 1979년 부마항쟁부터 21대 총선까지 자신의 이야기 풀어내 "사극을 보는 듯한 맛이 있어"

이 책은 1979년 유신정권을 무너뜨린 부마항쟁에서 시작해 2020년 21대 총선까지의 정치사를 담고 있다. 역사의 현장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김 사무총장이 겪고 바라본 한국 정치의 모습과 본인의 고민, 그리고 포부를 담고 있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단단하고 팽팽한 문장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독자로 하여금 단숨에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 마치 사극을 보는 것 같은 맛이 있다"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역사를 정치사의 관점으로 풀어내면서도 객관적인 사실에 충실하다"고 설명했다.

출판사는 "그럼에도 흔히 역사책이 갖는 무미건조함이 이 책에는 없다. 디테일과 서정이 남다르기 때문"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막전막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평가했다.

김 사무총장의 이번 저서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민주당 대표, 이인영 통일부 장관, 송영길, 이광재 의원을 비롯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김영록 전남지사 등 쟁쟁한 인사들이 추천사에 참여했다.

김 사무총장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에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국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코로나19 시대에 국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국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뛰고 있다. 취임 당시부터 당초 오프라인으로 예정된 취임식을 이틀 앞두고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국회 첫 온라인 취임식이었다. 코로나 국면에서 수백명이 밀집하는 취임식을 연다는 것을 스스로 납득할 수 없었다고 한다.

김 사무총장은 최근 뉴스핌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각국 의회들도 코로나 사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 국회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시대를 맞아 환경 명사들을 초청하는 릴레이 강연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오는 12월 유신 시대 이후 한국 정치사를 다룬 새 저서 '고통에 대하여'를 출간한다. [사진= 출판사 이소노미아]

◆ YS 비서로 정계 입문, 소신정치로 3선 역임...여권서 부산시장 후보 0순위

1961년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태어난 김 사무총장은 부산동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은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다.

대학 졸업 후 26세의 나이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른바 상도동계 막내로 YS가 워낙 총애해 상도동계 선배들도 많은 도움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 후 공부를 더 하기 위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했고, 당시 YS가 3당 합당에 참여하자 "따라가지 않겠다"고 반발했다.

그렇지만 YS의 간곡한 부탁에 다시 복귀,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정무비서관으로 합류했다. 1996년 35세의 나이에 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에 처음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광진갑에서 처음 뱃지를 달았다.

이후 이회창 총재를 도왔지만, 2002 대선 패배 후에도 한나라당이 대선 불복을 시도하자 이에 반발, 이부영, 김부겸 등 이른바 '독수리 5형제'와 함께 탈당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도한 열린우리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이번에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광진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참여정부 시기 혼란을 겪으며 불출마 선언을 하고 야인으로 지냈다. 2010년 민주당 대표로 손학규 대표가 당선되며 그에게 정계복귀를 요청했다.

이를 받아들인 김 사무총장은 지역주의에 맞서 싸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자신의 정치 기반을 고향인 부산 진구로 옮겼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부산 진갑에 출마했지만 석패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장 출마를 준비했지만 당시 범야권 유력 후보였던 무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양보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부산 진갑에 출마했고, 악재 속에서도 당선되며 민주당의 PK 지지기반을 닦는데 큰 공을 세웠다. 3선 의원이 된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속 치러진 2017년 대선에서 상도동계 김덕룡 전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를 이끌었고, 문재인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됐다.

21대 총선에서도 부산 진갑에 출마해 4선에 도전했으나, 그를 꺾기 위해 전략공천된 서병수 의원에게 패했다. 이후 박병석 국회의장 체제에서 국회 사무총장으로 내정, 선출됐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