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하루에만 37명 확진…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17:44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17:4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오전 22명에 이어 오후들어 15명 등 37명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날 낮 12시부터 16개 시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동군과 진주시의 2단계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왼쪽)이 26일 오전 10시30분 비대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1.26 news2349@newspim.com

경남도 보건당국은 26일 오전 10시 이후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56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195명이고 369명은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명이다.

신규 확진자 15명 중 진주시 7명, 창원시 4명, 김해시 2명, 양산시 2명이다. 경남 557번, 558번, 563번, 564번, 565번, 566번, 567번까지 7명은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와 관련 확진자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확진자 7명 중 가족이 3명, 나머지는 가족이 아닌 접촉자이다.

경남 557번은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경남 502번의 가족, 경남 563번과 564번은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경남 518번의 가족이다.

경남 558번은 493번의 접촉자, 경남 565번·566번은 481번의 접촉자, 경남 567번은 494번의 접촉자이다.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관련 확진자는 이날 이후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59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555번과 경남 556번 확진자 2명은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555번은 지난 14일, 556번은 지난 20일 각각 '아라리 단란주점'을 방문했다. 이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554번 확진자는 25일, 경남 568번 확진자는 26일 각각 증상을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서로 지인사이는 아니며, 각각의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경남 559번, 560번은 김해에 거주하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559번 확진자는 부산 6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남 560번 확진자는 천안 4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통보받아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경남 561번, 562번은 양산에 거주자이다. 경남 561번은 해외입국자이며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KTX 전용열차와 소방 119 차량을 이용해 자택에 도착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경남 562번 확진자는 증상을 느껴 25일 양산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낮 양성이 나왔다. 현재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강선우, 임명권자가 판단할 일"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지만,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오히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사이에서는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나 낙마를 요구하는 기류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민주당 의원들도 청문회 당일까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명된 것 같다면서도 계속되는 추가 폭로에 임명권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전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가장 쟁점이 된 부분은 '보좌관 갑질 의혹'이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쓰레기를 대신 버리도록 하고, 고장난 비데를 고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다"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해당 의혹을 폭로한 보좌진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거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보좌관은 "강선우 의원실에서 일했던 후배들은 얼마 못 버티고 금방 나왔다"며 "국회의원은 한 방에 보좌진 9명이지만 장관이 되면 수백명의 공무원을 관리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우리 당 의원이긴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법적조치라는 말 자체가 결국 협박하는 것 아니냐"며 "그냥 청문회 기간에 숨죽이고 기다리다 보면 어차피 장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비서관도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은) 원래 유명했고 보좌진들은 이미 다 알고 있던 사실"이라며 "강 후보자는 장관 배지를 달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여론의 흐름을 주시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강 후보자가) 나름 사과도 했고 그동안 문제제기 됐던 부분이 많이 나왔다고 보고 어찌 됐든 결과에 대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어제 인사청문회가 12시 넘어서 끝났는데 그 이후에 또 어떤 문제제기가 있을지 예측을 못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어제 나름 충실히 소명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어제 청문회만 놓고 보면 (강 후보자가) 절대 국무위원이 되면 안 될 것 같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제는 임명권자가 판단해야 될 상황인 것 같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낙마 공세를 펼치고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강 후보자를 직장 내 괴롭힘과 보복 갑질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진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7-15 16:23
사진
"서울구치소에 尹 3차 인치 지휘"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구인을 시도한다. 특검은 16일 "전날 저녁 서울구치소에 이날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인치 지휘를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앞서 특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14일 출석을 다시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다시 불응했고, 이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인치 지휘를 내렸으나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특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재차 인치 집행 지휘를 내렸지만, 인치 지휘는 집행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전날 오전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은 서울구치소 교정공무원을 불러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출석 여부 및 출석 일시, 추가 인치 집행 지휘 여부 등을 검토한 뒤 다시 인치 지휘를 내린 것이다. 특검은 이날 인치 지휘가 또 집행되지 않는 경우 직접 서울구치소에 가서 조사하거나 추가조사 없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09: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