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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돌아왔다' 외친 바이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 강화할 것"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04:34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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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4일(현지시간) "(국제무대에) 미국이 돌아왔 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인쉬위원회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를 비롯한 새 행정부의 외교안보팀 지명자들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리더십 복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각국 정상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태평양은 물론 대서양 등 전세계에서 미국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사적 역할에 다시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는 지에 감명 받았다"면서 "이제 미국이 다시 돌아왔고, 전세계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리드해 나갈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사를 마친 뒤 올린 트위터에도 "미국이 돌아왔다"라고 적으며 국제무대에서의 미국의 리더십 복원을 거듭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인수위원회에서 동맹 관계 복원을 강조하는 연설하고 있다. 2020.11.25 [사진=로이터 뉴스핌]

바이든 당선인은 또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가 국무부의 사기와 신뢰를 재건하고, 미국의 외교 관계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외교안보 팀도 "미국은 동맹과 함께 할 때 가장 강력하다"는 자신의 믿음을 구체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밖에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무력화했던 기후변화 정책의 회복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기후변화 정책 조정관과 정책들이 12월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블링컨 이외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존 케리 기후변화 특사,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 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 등이 나와 각자의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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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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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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