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농기원, 굼벵이 가공식품 '베리베리굼베리' 시장테스트 실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2:58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2: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신기술 적용 농식품 시장테스트에 베리류(뽕나무, 복분자, 블루베리)의 발효 톱밥을 이용해 사육한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의 가공식품으로 네가지 맛 간식용 에너지바 형태로 소비자 테스트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신제품은 잠사곤충시험장에서 개발한 베리류 3가지를 혼합 발효한 베리류발효 톱밥을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먹이로 공급해 생산된 굼벵이 가공식품으로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기존의 참나무 톱밥을 먹이로 생산된 굼벵이로 만든 가공식품과 비교실시했다.

임주락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신기술 적용 농식품에 대한 꽃벵이 가공식품 시장테스트를 하고 있다.[사진=전북농기원] 2020.11.23 gkje725@newspim.com

개발된 시제품은 간식용 에너지바의 형태로 국내산 잡곡으로 만들어진 시리얼바에 굼벵이 분말가루와 베리류 3가지의 각각의 열매(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분말가루를 첨가해 만든 제품으로 굼벵이의 간기능 개선 효과와 베리류 열매의 숙취해소, 노화예방, 피부미용, 당뇨개선, 갱년기 완화, 피로회복, 눈 건강개선 등의 기능성이 추가된 제품으로 평가되어진다.

간식용 에너지바는 단백질 보충은 물론이고 높은 기능성을 가진 고효율성 음식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먹기에도 좋게 1개에 20g 기준으로 만들어졌는데 테스트 결과 30g 정도 기준으로 하면 아침 대용으로도 좋을 것으로 평가됐으나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곤충에 대한 혐오감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평가됐다.

간식용 에너지바(베리베리굼베리)는 베리류 작물의 주재배지역인 전북지역만의 특화상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고 그동안 버려지던 베리류 전정 가지를 활용하여 도내 베리류 재배농가에도 부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흰점박이꽃무지 사육농가에도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주락 전북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식용곤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건강과 환경을 지킬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써 곤충산업이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소비자 테스트 결과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베리베리굼베리가 전라북도의 지역특화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베리류 부산물을 이용한 꽃벵이 사육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