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과 부산시, 대한지질학회는 10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IGC(세계지질과학총회)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IGC 2024는 2024년 8월 부산에서 열린다.
정대교 강원대 교수가 IGC2024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산시, 대한지질학회를 주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60여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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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맨 왼쪽)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왼쪽에서 두 번째), 정대교 조직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지질자원연] 2020.11.10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들은 조직위 관련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조직위는 향후 정부와 부산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각 분야의 역량을 결집, 대회의 성공적 준비와 개최를 위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정대교 조직위원장은 최근 한국인 최초로 국제지질과학연맹(IUGS) 부회장으로 선출돼 IGC 2024의 국제적 입지를 다지고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은 "IGC2024 조직위원회 출범으로 대한민국의 K-Geoscience를 널리 알리고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IGC2024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지질유산을 알리는 한편, 우리의 지구과학 연구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질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지질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는 국제지질과학연맹(IUGS) 주최로 1878년에 첫 총회가 개최된 이래 4년마다 열리고 있다. 120여 개 국가에서 지질학 전문가, 정부 인사, NGO 관계자 등 6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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