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도 동일한 사태로 접속장애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픈AI의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를 비롯한 SNS(소셜미디어) X 등 서비스가 다수 중단됐다. 글로벌 웹 인프라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의 플랫폼 장애 때문이다.
로이터·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웹 인프라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는 18일 오전(현지시간) "글로벌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해 많은 웹사이트와 앱 서비스에 혼란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 |
| 18일 저녁 접속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챗GPT 메인화면. |
이에 따라 클라우드플레어 인프라를 사용하는 X와 챗GPT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같은 온라인 게임도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일례로 챗GPT의 경우 웹사이트에 접속 시 "계속하려면 Challenges.cloudflare.com 차단을 해제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뜬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종합 웹 인프라·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콘텐츠 전송, 보안 보호, 그리고 트래픽 급증이나 사이버 공격 시 웹사이트를 온라인 상태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클라우드플레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그 영향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는 각종 서비스 오류로 발전한다.
앞서 지난 9월에도 클라우드플레어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챗GPT와 제미나이, 지도앱 티맵과 배민, X 등이 접속 장애를 겪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