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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5G 스몰셀 SW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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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스몰셀 통신 장비 보급, 조기 상용화 기대
사용자 체감 속도 향상, 고용량 데이터 통신 서비스 활용 전망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초고주파(mmWave, 28GHz) 대역에서 '작은 기지국(스몰셀, Small Cell)'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외산이 아닌 우리 기술로 만든 SW를 5G 스몰셀 통신장비에 적용해 상용화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G 통신 음영지역이나 인구 밀집 지역 등에서 전송용량을 키우며 체감 통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초고주파 대역 지원 5G 스몰셀 SW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작은 기지국은 일반 철탑 기지국보다 작은 이동통신 기지국을 말한다. 커버리지가 적어 가입자 접속 수가 적지만 설치가 쉽고 가정용, 빌딩용, 도심 핫스팟용, 실외용 등 다양한 종류로 설치가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ETRI 연구진이 5G 스몰셀을 활용 가능한 서비스로 스마트 학교 상황을 가정해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왼쪽부터 오현주 책임연구원, 김경숙 책임연구원, 김남이 연구원). [사진=ETRI] 2020.10.27 swiss2pac@newspim.com

◆ 외산에 뒤쳐지지 않는 성능...중소·중견기업 5G 스몰셀 구현에 도움

5G에는 3.5GHz 중대역 주파수와 28GHz 이상 초고주파 두 대역이 있다. 초고주파(28GHz) 대역에서는 전달 손실과 전파 제한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지국의 최소 반경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5G 스몰셀은 작은 반경을 지녀 초고주파 대역을 지원하기에 적합한 기지국이다. 또 낮은 송신전력으로 높은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설치가 쉬우며 구축 비용도 낮아 5G 인프라 구축 핵심 장비로 꼽힌다.

그간 4G 스몰셀 장비 관련 기업들은 매번 발전하는 기지국용 모뎀 칩셋에 맞는 SW를 따로 개발해야 했다. 보급 후에도 유지, 보수를 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고 외산 의존도가 높아 기술력을 따라잡기 위한 부담이 컸다.

ETRI는 3.5GHz 대역보다 더 많은 전송용량을 보낼 수 있고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5G 스몰셀 SW 기술을 먼저 개발했다. ETRI는 본 기술이 외산 SW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저렴하게 활용될 수 있어 우리나라 중소, 중견기업의 5G 스몰셀 국산화 및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고용량 데이터 요구하는 원격의료·온라인 콘서트 등에 활용

28GHz 5G 스몰셀이 상용화되면 고용량 데이터를 요구하는 비대면 동영상 학습, 화상회의, 원격의료, 온라인 콘서트 및 스포츠 행사 초실감 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5G 융합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박순 콘텔라 대표는 "그간 외산 SW에 의존, 고비용, 저품질 문제 등으로 상용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SW 국산 기술로 스몰셀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조기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형 유캐스트 대표는 "ETRI의 SW 기술을 적용한 4G LTE 시스템 장비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로 5G 스몰셀 기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푸닛 세띠(Puneet Sethi) 퀄컴 테크날리지 선임부장은 "ETRI의 5G 초고주파 기술 시연으로 5G 밀리미터파 스몰셀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앞으로도 ETRI와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 협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규 ETRI 이동통신연구본부장도 "밀리미터파 5G 스몰셀 기지국 SW 개발 성공으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이 5G 스몰셀 보급을 선도하고 전 세계 5G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진은 시연에서 28GHz 대역에 할당된 800MHz 대역폭 중 일부인 100MHz 폭을 대상으로 여러 대의 상용 단말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음을 보였다. 연구진은 향후 빔포밍 기술, 반송파 집성 기술 등을 결합, 전체 800MHz 대역폭을 대상으로 통신 가능함을 선뵐 예정이다. 고속도로 8차선을 전부 활용해 진정한 5G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인프라 요소 기술을 만드는 것이다.

나아가 ETRI는 이번 달성한 5G 규격을 넘어 차세대 규격에 맞는 지능형,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추가 개발, 5G 스몰셀 기지국을 상용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술은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5G NR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 과제로 SK 텔레콤, 콘텔라, 유캐스트, 퀄컴 테크놀로지와 함께 개발했다. 국내·외 특허 27건, 국제 표준 기고 8건을 제출했고 중소기업에 관련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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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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