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한방병원 의료기관 인증획득 2주기를 맞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 진료 시스템과 안전 등을 평가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인증조사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3일 열린 2주기 한방병원 인증획득 현판 제막식에는 이정한 한방병원장을 비롯해 김영목 원대 한의과대학장, 김종윤 원광대학교병원 행정처장, 전현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원광대병원지부장 그리고 많은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의료기관 감염관리가 이슈화 된 상황에서도 △지속적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감염관리 등 58개 기준 253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방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4년 9월 3일까지이다.
광주·전라남·북 지역에서 2주기 한방병원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정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증 준비와 조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이루어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의료 질 향상과 시설 개선 등으로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