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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WTO 사무총장 유명희 당선 위해 전방위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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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스웨덴·오스트리아·덴마크·핀란드 등에 지지 요청
문 대통령도 덴마크 총리·인도 총리 등에 유 후보 지지 당부
블룸버그 "미국은 한국 후보, 유럽은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다음 달 초로 다가온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22일 몰디브 측 요청으로 압둘라 샤히드(Abdulla Shahid) 외교장관과 통화를 했다며 양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인적교류 재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샤히드 장관은 강 장관의 유 후보 지지 요청에 국제무대에서 양국이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서울= 뉴스핌]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2019.6.30 photo@newspim.com

강 장관은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도 유명희 본부장에 대한 미국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21일 안 린데(Ann Linde) 스웨덴 외교장관, 지난 20일 알렉산더 샬렌베르그(Alexander Schallenberg) 오스트리아 외교장관 및 즈비그니에프 라우(Zbigniew Rau) 폴란드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도 유명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강 장관은 지난 20일 예베 코포드(Jeppe Kofod) 덴마크 외교장관과의 화상회담, 지난 19일 페카 하비스토(Pekka Haavisto) 핀란드 외교장관, 안제 로가르(Anže Logar) 슬로베니아 외교장관과의 화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논의하며 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각각 당부했다.

문 대통령, 덴마크 총리·인도 총리 및 신임 주한대사들에도 지지 당부

문재인 대통령도 세계 각국 정상들과 통화를 하며 유명희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강행군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유 본부장의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신임 주한대사들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에서도 "유명희 본부장은 WTO 개혁과 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 체제의 복원, 포용적 성장이라는 비전을 갖고 WTO 사무총장직에 도전했다"며 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신임장 제정식에는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 주한 파키스탄 대사, 글로리아 마르가리타 시드 카레뇨 주한 칠레 대사,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 대사가 참석했다.

"미국은 한국 유명희, 유럽은 나이지리아 오콘조-이웰라 후보 지지"

한편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막바지에 이른 WTO 사무총장 선출 판세에서 미국은 유명희 후보를, 유럽연합(EU)은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콘조-이웰라 후보는 EU뿐만 아니라 55개 회원국을 둔 아프리카연합, 카리브해와 태평양 국가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나 브라질, 인도 등 다른 주요국들의 후보 선호도는 불분명하다. 특히 중국은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밝힌 바가 없다.

블룸버그는 특히 유 후보가 일본으로부터 지지 확보에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한일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한국의 교역 파트너국이자 경쟁국인 일본의 지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WTO 사무총장 선거가 최종 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최종 두 후보로 추려진 것은 이달 초다. WTO는 오는 27일까지 최종 라운드 절차를 진행한 후 다음 달 초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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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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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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