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미술 전시 온라인 예약처 할인권 사용 22일부터…현장 할인은 닷새 후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11:38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11:37

22일부터 인터파크 등에서 1인 4매 예매 가능
현장 구매용 할인권은 27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서 발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추진하는 미술 전시 할인권은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현장 구매 할인은 이보다 5일 늦은 27일부터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중단됐던 미술전시 할인권 제공을 철저한 방역 속에서 재개한다. 전시에 따라 최대 30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카드사 할인 등과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1000~3000원 미만 관람료는 1000원 할인, 3000~4000원 미만 관람료는 2000원 할인, 4000원 이상 관람료는 3000원이 할인 적용이 된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온라인 예매처에 배포된 미술 전시 할인권은 50만장이며 현장 구매용 할인권은 110만장 마련돼 있다.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멜론티켓, 위메프 등을 통해서는 22일부터 계정당 할인권 4매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엔(N)티켓에서는 11월 6일부터 예매할 수 있고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할인권은 온라인에서 전시관람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별 관람 인원을 제한해 사전예약을 받는 전시에 활용하면 더욱 유용하다.

온라인 예매처 회원이 아니라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급되는 '현장 구매용 할인권'을 이용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 '미술전시관람료지원'을 '친구로 추가'하면 1인 6매까지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을 받으려면 현장에서 관람권을 구매할 때 할인권을 보여주면 된다.

현장 구매용 할인권이 온라인 예매처 할인권 제공 시기보다 늦어진 이유는 기술적 문제 때문이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뉴스핌에 "현장 구매용 할인권 프로그램을 미술관 시스템에 적용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고 설명했다.

'현장 구매용 할인권'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전국 27개 미술관 36개 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장 구매용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전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술 전시 할인권에 참여하는 전시기관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공간 상시 방역, 관람객 체온 측정 및 츨입명부 작성, 전시장 내 인원 관리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권 구입부터 전시 관람 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야 한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