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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 "그린 적응이 관건, 더 CJ컵'서 2번째 우승 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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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번째 우승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15일부터 나흘 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열리는 PGA 대회 '더 CJ컵'을 앞둔 공식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성재가 더CJ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밝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는 "일단 이번주 페어링에 굉장히 강한 선수들을 만나서 부담이 되지만 이런 좋은 기회에 유명한 선수들이랑 치며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같이 치고 싶은 선수는 로리 맥길로이와 리키 파울러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회 첫날엔 2019년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둘쨋날엔 2018년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와 라운딩 한다.

특히, 올해 3월 혼다클래식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임성재는 "올해 첫 우승을 했고, 두 번째 우승이 스폰서 대회 우승이라면 기쁨이 두 배일 것 같다. 물론 그렇게 우승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 지난 2년 동안은 (이 대회서) 중위권으로 마무리 했었다. 올해는 탑10, 탑5를 노려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올 시즌 첫 출전 대회 US오픈에선 22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28위, 지난 주 끝난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선 공동13위를 기록했다.

대회 코스 등에 관해서도 밝혔다.
임성재는 "대학교 친구인 김성현과 9홀을 돌았다. 또 어릴 때부터 연습도 같이 하고 국가대표 트레이닝도 같이 한 형들이랑 친구들도 많아서 좋다. 오늘은 친한 형인 함정우와 김성현 프로와 오랜만에 같이 즐겁게 라운딩 했다. 그린 스피드가 빠른데도 있고 경사가 심한 곳도 있는 것 같다. 그린 스피드 적응을 빨리 해야할 것 같다. 그린 주변 러프들이 길진 않지만 라이가 안 좋으면 거리 컨트롤이 쉽지 않아서 그런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엔 김태훈, 김한별, 이재경, 이창우, 이태희, 함정우 등 총5명의 KPGA 선수들이 출전한다.

저스틴 토마스는 임성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임성재 선수 같은 샷을 구사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풀고 또 스핀을 걸어 높게 공을 띄우고, 낮게도 치고, 좌우 양쪽으로 바람을 거스르며 다양한 구질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평했다.

대회 장소는 섀도우 크릭이다. 이 코스는 2018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 '세기의 대결'을 벌였던 곳이다.

324야드의 파4의 11번 홀은 선수들이 1온을 노리는 전략적인 홀이 되고, 시그니처 홀인 17번 파3 홀은 좁고 옆으로 길게 늘어진 작은 그린으로 인해 정확한 공략이 요구되는 중요한 홀이다. 각각의 홀들은 저마다의 특징과 전략적인 공격 요소를 갖추고 있어, 선수들 개개인의 게임 플랜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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