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내가 죽던 날', 김혜수·이정은의 특별한 장르영화…"감동·여운 보장"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2:37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2: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혜수와 이정은이 여성 투톱 주연 장르 영화 '내가 죽던 날'로 11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8일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 온라인으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지완 감독과 주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 세진(노정의)과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현수(김혜수),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이정은)의 이야기를 그린 장르물이다. 현수의 탐문 수사를 통해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전개와 섬세한 감성으로 따뜻한 위로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2020.10.08 jyyang@newspim.com

박지완 감독은 '내가 죽던 날' 속 세 여성 캐릭터의 무연고 설정을 언급하며 영화를 소개했다. 그는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 것, 그들을 지켜보면서 나만 보이는 것을 발견했을 때 얻는 게 더 크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그게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라고 밝혔다.

김혜수는 형사 현수 역할을 맡아 한순간에 무너진 동시에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역을 연기한다. 그는 "진심과 진실의 만남이다. 그렇게 모였다. 배우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감독님의 글에서 느껴지는 진심과 진실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까 그 마음 하나였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정말 운명 같은 느낌이었다. 제 시선이 '내가 죽던 날' 시나리오에 줌인 된 느낌처럼 운명적으로 나의 것, 내가 해야 할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하면서 시작하게 된 작품이다"라고 특별한 감회를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2020.10.08 jyyang@newspim.com

배우들은 특히나 시나리오의 힘을 강조했다.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위로를 느꼈다. 스스로도 위로와 치유를 느끼면서 이런 감정을 조금이라도 관객분들에게 진실되게 전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바랐다.

이정은은 사고로 목소리를 잃은 섬마을 주민이자 사건의 마지막을 목격한 순천댁으로 등장한다. 그는 "이렇게 여자 인물이 잘 쓰여있는 작품을 만나는 게 쉽지 않다. 인물들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공감할 수 있었다. 또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뭉친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2020.10.08 jyyang@newspim.com

섬의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 역을 맡은 신예 노정의는 "사실 부담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배님들 사이에서 잘 할 수 있을까 누를 끼치지 않아야 하는데 고심하고 있을 때 박지완 감독님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선배님들도 각자 제 힘든 걸 알아봐 주셨다. 그래서 이 영화 자체가 저한텐 격려가 됐다"고 감사했다.

'내가 죽던 날'은 김혜수, 이정은의 만남은 물론, 상업 영화에서 보기 드문 여성 주연 장르물로 주목받았다. 연출을 맡은 박지완 감독은 지난 2008년 영화 '여고생이다'로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이번이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내가 죽던 날'은 오는 11월 12일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