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9/29 중국증시종합] 저가매수세 유입, 상하이지수 0.21%↑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16:37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16:37

북상자금, 7거래일 연속 유출세

상하이종합지수 3224.36(+6.83, +0.21%)
선전성분지수 12900.70(+139.76, +1.10%)
창업판지수 2563.38(+42.13, +1.6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9일 중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앞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자 이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속되는 미·중 갈등 속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3224.3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0% 오른 12900.70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는 1.67% 상승한 2563.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073억800만 위안과 3377억12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626억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7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다. 이날 9400만 위안의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이 순유출됐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7억8400만 위안이 순유출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6억90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이로써 7거래일 연속 유출된 북상자금 규모는 총 258억8400만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군수산업, 경마, 포토리소그래피, 베이더우(北鬥, 중국 내비게이션 위성 시스템) 업종의 종목이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다결정실리콘, 석탄, 은행, 민용공항(民用機場, 민용항공기가 운행되는 공항으로 군용공항과 대비됨) 등 업종의 종목이 약세를 주도했다.

이날 중국 증시 상승세는 3거래일간 지속된 하락세 속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속되는 미·중 갈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앞서 미국 정부가 화웨이(華為)에 이어 중국 대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중심국제(中芯國際·중신궈지∙SMIC)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에 나선 가운데, 중국 당국은 이 같은 미국의 행보에 대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겠다며 경고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의 개념을 확대 해석하고, 시장경제 및 공정경쟁의 원칙을 위반했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지속 이행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중에 10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 또한 이날 주가 상승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금주 만기에 도달하는 역레포 규모는 4600억 위안에 달한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171 위안으로 고시됐다.

9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