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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로젠그렌 "목표 달성 멀었다…수년간 저금리 지속"

기사입력 : 2020년09월25일 01:34

최종수정 : 2020년09월25일 01:3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저금리 여건이 수년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젠그렌 총재는 이날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정책 목표인 완전 고용과 2%의 평균물가상승률을 달성하기까지 아직 멀었다면서 금리가 수년간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젠그렌 총재는 "나는 우리가 완전고용이라고 여기는 지점으로부터 꽤 먼 것으로 우려한다"면서 "그 지점에 빠르게 도달하는데는 상당한 역풍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미국 워싱턴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준은 이미 현재 제로(0) 금리가 최소 2023년까지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의 대다수 위원은 2023년까지 기준금리가 제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지난달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평균물가목표제(AIT) 채택을 전격 발표하며 저금리 여건의 장기화에 무게를 더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2%의 물가상승률을 상한이 아닌 평균치로 보고 2%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한동안 용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금융시장은 연준이 이전보다 완화된 요건인 2%의 평균물가상승률을 달성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고 본다.

금융위기 이후 역사적으로 최장기의 확장을 지속한 미국 경제는 50년래 최저치인 3.5%의 실업률을 이루면서도 물가상승률을 2%로 끌어올리진 못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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