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가칭)광양만 국제에코스틸박람회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간보고회에는 김명원 광양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전문가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박람회 개최 방향과 콘텐츠 구상과 행사장 조성안, 개최 시기와 기간 등 용역 추진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가칭)광양만 국제에코스틸박람회 유치 용역 보고회 모습 [사진=광양시 2020.09.17 wh7112@newspim.com |
용역사인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철강이 열어가는 미래사회의 비전'을 주제로 철강이라는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현대인들의 일상과 연결된 하위 복합테마인 '토탈스틸'을 다룬 하이브리드형 박람회를 제안했다.
또한 산업전 중심의 단순 기능을 넘어서 4가지 서브 테마의 각각 독립된 개별 행사를 융합한 '페스티벌 인 더 페스티벌' 개념의 운영 형식의 박람회 개최를 제시했다.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박람회가 개최된다면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의 삶을 한발 앞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광양시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갈 미래산업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주력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 첨단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명품 박람회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