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 15일 확진자 5명 발생에 '초비상'…감염 차단 총력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13:38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13: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에서 지난 15일 하루 만에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은 즉각 비상체제로 돌입하고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5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5명과 관련해 설명을 이어갔다.

한 소장은 "익산에 거주하는 건설노동자 60대(남성) A씨는 11번째(전북 102번)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을 방문했으며, 13일 오후 3시부터 5시 40분까지 지인 12명과 함께 당구장을 찾았고, 이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지인 5명과 함께 어양동 카라카스 호프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이 지난 15일 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2020.09.16 gkje725@newspim.com

이어 지난 12일부터 메스꺼움 등 증상을 보인 A씨는 14일 오후 5시 30분 익산보건소에 방문해 검체 체취한 결과 15일 저녁 7시 최종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저녁 9시 30분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치료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같은 날 익산에서 발생한 12~15번 확진자는 전주 39번(전북 10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익산 12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1일 오후 2시에 익산 13번째 확진자 사무실인 동익산결혼상담소를 방문하고, 12일에는 자택에 머물었다. 1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동익산결혼상담소를 방문해 지인 4명과 식사를 하고 오후 6시에 자택으로 복귀한 후 전북 101번째 확진자와 접촉자로 통보받고 15일 오전 9시 익산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 후 당일 밤 9시에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익산 13번째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12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전북 10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초기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3번째 확진자는 지난 8일 전북 101번 확진자 사무실 GMB 글로벌 화장품을 방문하고 11일 오후 3시 익산 본인 사무실인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지인 6명과 접촉했다.

12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13일 동익산결혼상담소에 머물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마트를 방문하고 14일에는 본인 사무실에서 머물다 3시부터 5시까지 익산 마동 사무실을 방문해 지인 4명과 접촉 후 전북 10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15일 오전 9시 익산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 후 밤9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익산 14번째 확진자는 50대 여성 주부로 가족은 없으며 13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전북 10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초기 증상은 없었다.

14번째 확진자는 13일과 14일 자택에 머물다 14일 오후 5시 익산 마동 사무실을 방문해 지인 4명과 접촉하고 밤9시에 언니집에 방문해 식사하고 11시에는 지인을 만나 상담했으며, 15일 오전 9시 익산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후 밤9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익산 15번째 확진자는 50대 주부로 초기에 증상이 없었으며 역시 지난 14일 전북 10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 15번째 확진자는 지난 8일 전북 101번 확진자 사무실인 전주 GMB 글로벌 화장품을 방문했고 13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익산 13번째 확진자 사무실(전북 104번)인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지인 4명과 접촉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익산 마동 사무실에서 지인 4명과 접촉 후 익산14번째 확진자(전북105번)의 차량에 동승해 집으로 귀가했고 15일 오전 9시 익산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체취 후 같은 날 밤 9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 4명에 대한 이동경로는 카드사용 내역이나 GPS, DUR 및 방문지 CCTV 등을 이용해 파악 중에 있으며 전북도청 역학조사반 4팀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11번 확진자 이동 동선 중 지난 13일 같은 시간대에 어양동 카라카스 호프 방문자와 11일부터 14일까지 인화동 소재 익산결혼상담소 방문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불편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소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 이 난국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