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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모태펀드에 "출자액 더 늘려달라"..'7000억 펀드' 조성

3차 모태펀드 출자사업, 2.3대1 경쟁률

  •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16:39
  •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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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모태펀드 3차 출자사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35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예산보다 2배 넘는 8000억원을 출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는 올해 모태펀드 3차 출자사업을 접수한 결과 54개 펀드에서 8000억원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출자액 3540억원 대비 2.3대1의 경쟁률이다. 중기부는 모태펀드 3540억원을 선별 출자하여 민간자금과 함께 총 7000억원 안팎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모태펀드 3차 출자사업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35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2배 초과하는 8000억원 규모의 출자요청이 접수됐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2020.09.09 pya8401@newspim.com

한국판 뉴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의 3차 출자규모는 3015억원이지만 5610억원의 출자신청이 접수됐다. 이에 민간자금과 함께 조성하려던 펀드규모를 당초 6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려 잡았다. 중기부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 멘토기업이 지난 7월 7개사에서 이번에 추가로 7개사가 참여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 내 혁신기업 등 비수도권 지방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규제자유특구펀드도 당초 모태펀드 출자액은 250억원이지만 2배 가까운 484억원의 출자가 신청됐다.

모태펀드에서 275억원을 출자하는 소재부품장비펀드는 1986억원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다.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육성 정책과 기업의 적극적 투자 의지가 맞물린 결과라는 게 중기부 분석이다.

김주식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벤처캐피탈들이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펀드가 조기에 조성되어 신속히 기업에 출자할 수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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