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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월 수출 9.5%↑, 시장 예상 뛰어넘는 호조세

중국 8월 수입 -2.1%, 시장전망치 하회
8월 무역수지 흑자 589.3억 달러로 축소

  • 기사입력 : 2020년09월07일 13:38
  • 최종수정 : 2020년09월07일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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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이 미·중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8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달러 기준 8월 수출액이 2352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5% 늘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7.2%) 대비 2.3%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2019년 4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8월 수입액은 1763억3000만 달러로 2.1% 하락, 전달(-1.4%) 대비 0.7% 포인트 떨어지며 마이너스 권에서 머물렀다. 8월 무역수지 흑자는 589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달(623억 달러)보다 축소됐다.  

시장 전망치와 비교해 볼 때, 중국의 8월 수출액은 전망치를 상회한 반면, 수입액은 전망치를 밑돌았다. 앞서 중국 현지 경제매체 제몐신문(界面新聞) 7대 전문기관이 내놓은 달러 기준 8월 수출입 증가율 전망치를 평균한 결과, 시장에서는 수출은 8% 증가하고,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1~8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로의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9%, 11.9%,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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