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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월 내수 선방...해외는 코로나19 탓에 감소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15:30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15:30

해외 수요 위축에 따른 생산·판매 감소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5만4590대, 해외 25만8400대 등 총 31만299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3.2%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17.1% 감소했다.

내수에서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216대 포함)가 1만235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 579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544대, LF 모델 1447대 포함) 4595대 등 총 2만1047대 팔렸다. RV는 ▲싼타페 6224대 ▲팰리세이드 4433대 ▲투싼 1664대 등 총 1만5599대 판매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7.08 peoplekim@newspim.com

제네시스는 G80가 4100대 판매된 데 이어, GV80 1810대, G90 704대, G70 448대 등 총 7062대로 집계됐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하반기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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