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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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이 지난 6월 23일 러시아선박 A호의 확진자들을 부산의료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2020.06.23 news2349@newspim.com |
30일 부산시와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A호(6971t)에서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러시아 선원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입항 당시 러시아 선박에는 선원 30여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된 선원을 제외한 나머지 29명의 선원은 전원 음성이 나왔으며 선내에서 격리 중이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항에 입항 및 정박한 러시아선박 확진자는 총 99명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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