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공매도 금지 연장에 개미 '안도'...업계선 "증시 영향 제한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 공매도 접근 기회 해소 기회" 평가
금융당국, 공매도 제도 개선 속도낼 듯
증시 관계자들 "단기 주가 영향 크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금융당국이 내달 15일 종료되는 공매도 금지 시한을 6개월 연장키로 최종 확정한데 대해 시장에서는 일단 예상된 결과였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주식시장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전문가들 역시 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7.77p(0.76%) 상승한 2,362.22에 개장했다. 또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6p(0.64%) 상승한 841.76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원 오른 1186.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8.28 leehs@newspim.com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금융위원회는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9월15일 종료 예정이던 공매도 금지와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랑향도 완화조치를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15일까지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금지된다.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폭락한 지난 3월 시장 안정을 위해 6개월간 모든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국내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것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세번째다.

금융위가 공매도 금지 시한을 연장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8·15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국내 일일 확진자수가 최대 400명대로 폭증하면서 우상향하던 증시는 단기간 급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공매도 재개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커진 것도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매도 금지 시한 연장을 지지하는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금지가 시장 안정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해왔다. 코로나19 확산 직후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유입으로 국내증시가 'V자 반등'에 성공한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전유물인 공매도가 재개되며 증시 불확실성이 또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전업 투자자는 "기존 제도의 정비 없이 공매도를 재개하는 것은 국내증시를 또 다시 외국인과 기관의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공매도가 가진 순기능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 강화, 개인 공매도 개선책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개인투자자 역시 "공매도 금지 연장은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개인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시장도 그들의 주장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업계 또한 공매도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접근 기회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25%에 달하지만, 한국의 경우 제도적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당국도 업계와 함께 공매도 개선안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투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서 증가하고 있는 투명성 제고와 기회의 공정성에 대한 요구가 공매도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불법 공매도 처벌을 강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는 만큼 개인 공매도 활성화 역시 기회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매도 금지 시한 연기 자체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금융당국의 공식 발표 이전부터 공매도 금지가 연장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고, 그대로 결론이 난 만큼 최근 시장의 흐름이 그대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공매도 이슈보다는 코로나19 재확산 강도와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부에 시장 수급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 결정 이전에 이미 국회에서 공매도 금지 법안이 발의되는 등 공매도 금지 연장이 시장 컨센서스로 형성돼 있었다"며 "당장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스트레지스트(Strategist) 역시 "공매도 금지 연장 또는 재개 여부를 놓고 단기 등락 변수가 될 순 있지만 코스피 추세에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며 "공매도는 주식투자의 수많은 도구 중 하나일 뿐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거나 수급환경, 패턴에 큰 변화를 야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