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 예정.."그래도 되나?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으로 부터 어떤 요청도 없었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정작 국무부 직원은 업무시간은 물론 개인시간을 할애한 정당정치 행위도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대통령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폼페이오에게 쏟아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 공화당 전당대회에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방문 중인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하는 폼페이오의 연설은 미 국무부의 어떤 자원도 활용하지 않고 이뤄진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 외교관 수장으로서 이같은 정당정치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국무부 내규를 위반하는 것이라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언젠가는 미국 대통령에 도전할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할 정도로 정치색이 짙은 인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정작 자신이 전세계에 퍼져있는 미 외교관에게 '대통령이 임명한 외교관은 어떠한 정당행위도 해서는 안된다'는 전통문 '2020해치법/정치활동'을 보낸 바 있다.

더구나 1939년 해치법은 미 연방공무원은 모든 행정업무에서 어떤 정당편을 드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또 정치적 압박에서 자유롭게 보호돼야 하고 정치적 연줄이 아닌 능력으로 승진돼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에대해 국무부는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익명의 국무부 관리는 폼페이오 해외방문 풀 기자단에 "폼페이오가 개인적으로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리는 "국무부 자원 어떤 것도 사용되지 않으며 어떤 직원도 이와관련 그를 보좌하지 않으며, 국무부 비용은 단 한푼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장관이 정당대회에서 연설을 한 전례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싱크탱크 윌슨센터의 선임연구위원이자 폼페이오 이전 6명의 국무장관에게 중동자문관으로 활동했던 아론 데이비드 밀러는 "미국 근대사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가장 정치적인 사람"이라고 평했다.

특히 밀러는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미국의 외교정책을 미 행정부의 정치적 이익에 묶어뒀고 심하게 말하면 폼페이오 자신의 대통령 발판을 쌓는데 활용해 왔다"고 비판했다.

[바르샤바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15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내 수전 폼페이오 여사와 함께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했다. 2020.08.16 mj72284@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