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일출 명소로 유명한 추암 관광지 내 조각공원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추암 조각공원내에 높이 30m 대형 국기 게양대 설치를 완료하고 가로 7.2m, 세로 4.8m의 대형 태극기를 1년 365일 상시 게양한다. 게양대는 추암관광지 입구에서 바라보면 실제 60m이상의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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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추암해변 조각공원에 설치된 대형태극기.[사진=동해시청] 2020.08.19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촛대바위 인근 경비 초소 전망대에 설치돼 있는 8m 높이의 국기 게양대는 향후 전통형식의 정자가 들어설 계획에 따라 철거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지난 2018년 추암근린공원 정상부에 포토존 기능 및 야간경관을 고려한 일출 감성조형물과 Lovely 동해 사인물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일출의 상징성과 울릉도 독도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인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이 위치하는 동해시, 북방경제중심지로 도약하는 동해시, 제1함대 사령부와 함께하는 나라 사랑 동해시의 모습을 대형 태극기를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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