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에서 38·39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38번 확진자 A씨는 소하동 하안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다.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교인과 예배 참석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로 17일 광명시보건소에서 검사 후 오후 9시 쯤 확진 통보를 받아 현재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됐다.
A씨의 동거 가족 2명에 대해서는 긴급 검체 검사 및 자가 격리에 들어 갔다.
39번 확진자 B씨는 소하동 영당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17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광명 37번 확진자(사랑제일교회 교인)의 동거 가족 2명 중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이로써 17일 하루 루 동안 광명시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광명시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해 CCTV 확인 등 역학조사 중으로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