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테스팅·공동연구·마케팅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쉘파스페이스 △네오나오텍 △더웨이브톡 △아이빔테크놀로지 △대덕바이오 △에이팩 △서울프로폴리스 △플라즈맵 △민트세이지 △블루웨이텔 등 10개사다.
이들 기업은 한국과학기술원-텍사스대학교 제공 온라인 수업, 서류 및 발표평가, 컨설팅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뽑혔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선정된 기업은 텍사스대의 협력으로 잠재 고객과의 비즈니스 연계 활동, 제품 테스팅, 공동연구, 현지법인 설립 등의 현지 사업화(Business Development)를 위한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과기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남미 시장 진출 기회를 얻는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해외수출 636억원, 고용창출 135명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스트포토닉스는 475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블루시그널은 올해 100만 달러 규모의 입찰계약을 체결했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에서 승부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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