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 관련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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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 |
용인시는 8일 러시아에서 귀국해 수지구 상현동 상현마을아파트에 거주하던 10대 A(용인-128) 군과 고양시-90 확진자와 접촉한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 상록단지 B(용인-129) 씨가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7일 러시아에서 입국 후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며 지난 7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 검사기관 녹십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현재 성남의료원으로 이송 치료중이며 자택소독을 실시했다. 가족에 대한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B씨도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며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에 의해 확인돼 지난 7일 수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B씨를 안성병원에 이송했으며 가족접촉자와 검체 채취와 자택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29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46명이 됐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