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팬데믹도 이긴 애플, 사우디 아람코 제쳤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01일 02:48

최종수정 : 2020년08월01일 02: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장중 아람코 제치고 세계 최대 상장기업
펜데믹에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시장 전문가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31일(현지시간) 장중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석유 기업 아람코를 제치고 세계 최대 상장기업이 됐다.

이날 금융시장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는 장중 주당 412.22달러까지 올라 시가총액도 1조7620억 달러로 불어났다.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Refinitive)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 이후 세계 1위 시총을 보유한 아람코는 최근 종가 기준 시총이 1조7600억 달러였다. 이후 애플 주식은 408.78달러에 거래돼 시총도 1조7480억 달러로 내려왔다.

애플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한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공개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246억2000만 달러였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한 해 전보다 11% 증가한 596억9000만 달러였다.

팀 쿡 애플 CEO.[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애플은 1주를 4주로 쪼개는 주식 분할을 발표했다. 이로써 애플은 역사상 4번째 주식 분할을 하게 됐으며 이번 주식분할을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40%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상장 당시 아람코는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MBS) 왕세자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살만 왕세자는 2조 달러의 평가 가치와 10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원했지만 300억 달러 조달에 그쳤다. 다만 이 같은 조달 실적은 여전히 역대 최대 규모다.

아람코의 주가는 팬데믹에 따른 저유가로 지난해 12월 말 이후 6.4% 하락했다. 30~40%대 하락한 엑손모빌이나 로열더치셸에 비하면 낙폭은 작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아람코의 2분기 매출은 1년 전 7500억 달러에서 3700억 달러로 급감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