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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행장 승진

▲IBK경제연구소 조봉현 ▲혁신금융그룹 김형일 ▲리스크관리그룹 장민영
< 이상 3명 >

◇ 부행장 전보
▲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감성한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김재홍 ▲IT그룹겸 충청·호남그룹 윤완식 ▲자산관리그룹 임찬희
< 이상 4명 >

◇ 지역본부장급 승진
▲남부지역본부 김인태 ▲인천지역본부 임문택 ▲부산·울산지역본부 김기원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김태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도규호 ▲투자금융부 최광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윤상윤 ▲혁신금융부 권용대 ▲여신심사부 손근수
< 이상 9명 >

◇ 지역본부장급 전보
▲강북지역본부 김국찬 ▲경동·강원지역본부 전병성 ▲카드사업본부 채한식 ▲영업부 김종완
< 이상 4명 >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현권익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안봉희 ▲외환사업부 오은선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홍창열 ▲혁신투자부 강신형 ▲IBK컨설팅센터 이대범 ▲프로젝트금융부 이철우 ▲프로젝트금융부 인프라금융팀 김형수 ▲강남기업금융센터 정성희 ▲개인여신부 이찬수 ▲카드마케팅부 임혜옥 ▲자산관리전략부 한상철 ▲투자상품부 조정애 ▲글로벌사업부 박남규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김규갑 ▲여신기획부 백상현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김상희 ▲인천여신심사센터 이동환 ▲인천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문성주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윤창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조용순 ▲대구여신심사센터 윤병태 ▲프로세스혁신부 오인택 ▲경영지원그룹 전산센터구축팀 조성희 ▲IT기획부 김홍준 ▲IT정보부 윤석천 ▲IT금융개발부 장윤근 ▲IT금융개발부(수석IT전문역) 정규찬 ▲IT디지털개발부 김선환 ▲금융소비자보호부 홍석표 ▲금융소비자지원부 김남연 ▲경제경영연구실 신동화 ▲중기산업연구실 서경란 ▲정보보호부 김경필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오정순
< 이상 35명 >

◇ WM센터장 전보
▲동부이촌동WM센터 김용숙 ▲역삼WM센터 최영미 ▲중계동WM센터 박판기 ▲일산WM센터 강민구 ▲판교WM센터 최철호 ▲부산WM센터 김원애 ▲창원WM센터 김문진 ▲천안WM센터 김현정 ▲광주WM센터 최나영
< 이상 9명 >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남동2단지기업금융 여삼동 ▲오산기업금융 이남옥 ▲반월중앙기업금융 안인석 ▲녹산공단기업금융 김도균 ▲녹산중앙기업금융 이동우 ▲비산동기업금융 김경록
< 이상 6명 >

◇ 지점장 승진
▲산본역 윤세중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우칭지행) 신용우
< 이상 2명 >

◇ 지점장 전보
▲강남대로중앙 강승균 ▲삼성역 이미옥 ▲서초동 홍인의 ▲서초중앙 박송이 ▲신사동 조도형 ▲언주역 임동규 ▲역삼역 서경식 ▲테헤란로 김희섭 ▲학동역 신주현 ▲한티역 문준기 ▲강동구청역 장문정 ▲구리 박성준 ▲남양주 설창영 ▲둔촌동 유문예 ▲문정법조타운 정용원 ▲잠실 이홍균 ▲진접 변형석 ▲하남 최돈희 ▲공릉역 배정목 ▲동두천 오중현 ▲방학동 한욱 ▲상계역 김창식 ▲수유역 이순훈 ▲신설동 유병연 ▲종암동 함근모 ▲강서중앙 신도상 ▲공덕동 임동영 ▲당산동 김기중 ▲당산역 이기창 ▲대림동 홍종문 ▲문래동 한병준 ▲문래하이테크 박진순 ▲서교동 김종익 ▲신길동 오재민 ▲신정동 이은석 ▲여의도한국투자증권 김정모 ▲우장산역 김재곤 ▲가산패션타운 유경희 ▲개봉동 최미경 ▲개봉북 윤태형 ▲구로디지털중앙 정재훈 ▲구로유통단지 임상호 ▲소하동 우창훈 ▲오류동 배성수 ▲독산동 박통일 ▲독산역 권영식 ▲독산중앙 도병수 ▲명학 박동환 ▲사당역 김대중 ▲석수역 백승남 ▲시흥동 정대성 ▲평촌 정형석 ▲평촌중앙 신현주 ▲김포산단 김재국 ▲김포산단중앙 박춘식 ▲김포장기 양태영 ▲남가좌동 황수영 ▲북가좌동 김경태 ▲수색 김철민 ▲응암동 손인표 ▲일산덕이 박용래 ▲파주운정 김계엽 ▲파주헤이리 조현조 ▲화정역 김홍석 ▲LG광화문 이혜숙 ▲마장동 김형곤 ▲무교 김정수 ▲용산 김방철 ▲용산중앙 홍춘기 ▲원효로 한석진 ▲퇴계로 송기철 ▲가좌공단 최우윤 ▲검단 정순모 ▲구월동 전흥길 ▲남동공단 권오태 ▲남동공단비전 양희종 ▲남동인더스파크 장점수 ▲남동중앙 최원영 ▲만수동 조효천 ▲송림동 김영한 ▲인천논현 김성태 ▲인천북항 김홍근 ▲인천서부산단 황성도 ▲인천청라 손권호 ▲주안 송광호 ▲주안공단사랑 정영섭 ▲갈산역 오종철 ▲계양 유진호 ▲도당중앙 우식용 ▲부천 전민식 ▲부평 정길용 ▲소사본동 김윤형 ▲작전역 신준호 ▲춘의테크노 김남용 ▲동탄남 이태원 ▲동탄서 정운학 ▲동탄역 최승철 ▲발안산단 조민희 ▲안성 김홍표 ▲오산 권순창 ▲화성시청 김봉환 ▲곤지암 민응식 ▲분당미금역 전병선 ▲분당파크뷰 권용국 ▲속초 심종수 ▲춘천 정의혁 ▲태전동 유금 ▲경기테크노파크 한학전 ▲동시화 김유철 ▲반월 조인창 ▲반월대로 김명건 ▲반월유통단지 이형주 ▲선부동 최홍준 ▲시화MTV 권진혁 ▲시화옥구 정은지 ▲안산 손경중 ▲광교 김성완 ▲군포 이원희 ▲군포공단 송하운 ▲수원 구문호 ▲용인동백 김재진 ▲용인서천동 소순동 ▲원천동 김길수 ▲의왕 이상진 ▲대저동 이명철 ▲부산 박상근 ▲연산동 지민선 ▲하단역 고경녕 ▲학장동 정연철 ▲김해 이무원 ▲김해상동 박병삼 ▲김해진영 김선형 ▲동마산 이병철 ▲마산내서 조인철 ▲창원대로 나성우 ▲창원중앙 안병섭 ▲통영 이성경 ▲남천동 이성민 ▲사직동 이진우 ▲안락동 최준석 ▲양산중부 김형철 ▲울산 고재정 ▲웅상공단 박상건 ▲장산역 정연호 ▲정관 김민찬 ▲해운대역 백경철 ▲경산공단 이대홍 ▲성서3차단지 이용섭 ▲성서공단 김현철 ▲수성트럼프월드 이복연 ▲월배 서영태 ▲죽전동 김국호 ▲포항 장철호 ▲구미4공단 박진희 ▲구미형곡 박삼동 ▲다사 조삼제 ▲대구3공단 김국창 ▲대구국가산업단지 변중호 ▲반월당 성경완 ▲안동 손영근 ▲왜관 박사준 ▲왜관공단 황병철 ▲칠곡 김진생 ▲대덕공단 박명배 ▲대덕대로 정현정 ▲대전오정로 황정현 ▲대전중앙로 홍정실 ▲북천안 강인정 ▲세종 김명희 ▲아산 양희종 ▲오창 송민희 ▲옥천 조풍연 ▲음성 강진영 ▲제천 염동한 ▲조치원 황수화 ▲진천 조광호 ▲천안쌍용 이상철 ▲천안중앙 박동순 ▲충주 허용 ▲광양 송광성 ▲광주수완 최유선 ▲광주첨단 박승래 ▲나운동 이금재 ▲대불공단 임귀용 ▲목포 김진형 ▲새만금 도승일 ▲서광주 윤영삼 ▲순천 양부승 ▲정읍 문경배 ▲홍콩 김성순
< 이상 190명 >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가락동 김평곤 ▲구로동 윤미 ▲시흥 김동일 ▲안양 권숙희 ▲김포대곶 최규선 ▲남동공단비전 박재술 ▲연수 김재문 ▲도당중앙 이근호 ▲청천동 신기용 ▲춘의테크노 이희우 ▲발안산단 이석현 ▲평택 문종화 ▲화성장안 한태영 ▲화성정남 박정옥 ▲곤지암 우영일 ▲오포 김형철 ▲이천 김덕곤 ▲판교테크노밸리 김연희 ▲반월성곡 김준섭 ▲시화공단 김성진 ▲시화중앙 신재형 ▲대저동 이재민 ▲동마산 박영옥 ▲마산 박영경 ▲왜관공단 김수원 ▲당진 나우식 ▲서산 곽구택 ▲오창 백미자 ▲광산 김영욱 ▲전주 변현영
< 이상 30명 >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장건동 ▲박진섭 ▲노영기 ▲이창림 ▲이경재 ▲박동률 ▲박재현 ▲홍다연 ▲홍명식 ▲이정화 ▲구선민 ▲이한용 ▲노건석 ▲염동복 ▲송동준 ▲김희자 ▲김기호 ▲박희진 ▲윤정호 ▲강두수 ▲이정덕 ▲권택훈 ▲이춘희 ▲김성경 ▲박명호 ▲이창근 ▲송용현 ▲고영무 ▲하영채 ▲방한승 ▲이수일 ▲윤영선 ▲신치수 ▲김명우 ▲박찬호 ▲조준호 ▲허지원 ▲유 환 ▲박신정 ▲방 실 ▲정승희 ▲김창수 ▲모용석 ▲한명숙 ▲김미수 ▲문채순 ▲배기형 ▲이정준 ▲김보광 ▲이종현 ▲서종욱 ▲맹재연 ▲장태호 ▲이경행 ▲김미화 ▲강성배 ▲한관휘 ▲이승엽 ▲김윤정 ▲김성호 ▲이택근 ▲조해균 ▲김상범 ▲지경진 ▲최민희 ▲정덕환 ▲정의선 ▲윤재만 ▲조옥근 ▲최석호 ▲전정준 ▲김정훈 ▲박상규 ▲서종석 ▲심종훈 ▲이동운 ▲주 철 ▲최철주
< 이상 7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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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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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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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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