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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트럼프 "바이든, 대통령되기엔 무능...당선되면 베네수엘라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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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인지능력이 떨어져 대통령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그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은 베네수엘라 꼴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은 74세이고 바이든 전 부통령은 77세다.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좌편향 압박을 받을 것이며 나라를 파괴할 것"이라며 "역풍이 불거나 베네수엘라처럼 지옥(go to hell like Venezuela)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바이든은 세금을 3배는 올리고, 경찰에 대한 정부 예산도 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바이든이 노망이 들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바이든은 대통령이 되기엔 무능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치매나 가벼운 인지장애를 검사하는 데 쓰이는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를 "(바이든은) 평가가 어려워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 평가를 볼 테니 바이든도 같이 평가를 치르자"고 전격 제안했다.

그는 진행자가 "(몬트리올 인지평가는) 코끼리 그림을 놓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코끼리'라고 답하는 어렵지 않은 평가"라고 지적하자 "잘못된 설명"이라며 "첫 몇 문제는 쉽지만, 마지막 다섯 문제는 어려워서 풀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정신적으로 완전히 소진된 상태(mentally shot)"라며 "지금 (나처럼) 인터뷰하라고 하면 울면서 엄마를 찾고 집에 데려가라고 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폭스뉴스는 인지능력 등 정신적인 면에서 바이든보다 낫다고 한 트럼프의 주장은 여론조사 결과와는 다르다고 전했다.

폭스뉴스가 지난 12∼15일 등록유권자 11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3%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이 대통령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적합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반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같은 질문에서 응답자 47%가 적합하다고 대답했다. 바이든이 3%포인트 높은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 로이터 뉴스핌]2020.07.20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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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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