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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줄기세포 등 첨단 바이오헬스, 가격 낮추고 안전성 올리고"

정 총리, 삼청당서 제 12차 목요대화 주재

  •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7:30
  •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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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의약품을 개발해 낸 우리나라의 첨단 바이오 헬스 산업을 더욱 육성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을 높이고 치료 비용은 낮춰야할 것이란 개선방안이 제기 됐다.

정부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첨단 재생 의료의 발전방향을 담은 계획을 오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 분야 전문가들과 가진 제12차 목요대화에서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며 고가 치료제가 의료 양극화를 불러 올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목요대화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신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와 같은 첨단재생의료와 바이오의약에 대한 주요 쟁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미래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제12차 목요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7.16 dlsgur9757@newspim.com

정세균 총리는 "첨단재생의료가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줄기세포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급성 심근경색 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를 시작으로 ▲무릎연골결손 치료제카티스템(2012년) ▲크론병 치료제 '큐피스템'(2012년)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주(2014년)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됐다.

이날 첫 번째 발제는 '첨단재생의료·바이오의약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기술대 학장인 한용만 교수가 맡았다. 한 교수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 임상 치료 성공' 등의 사례를 들어 첨단재생의료 기술의 현황을 설명하고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희귀·난치질환의 치료를 위해 첨단재생의료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인하대 재생의료전략연구소 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소라 교수가 '첨단재생의료 선도국가로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고가의 첨단재생의료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조기술·인프라 등을 혁신해 기업의 비용을 절감하고 환자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벌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첨단재생의료‧바이오의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환자 접근성 제고 등의 쟁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정부는 목요대화에서의 논의 내용을 반영해 '첨단재생의료 종합 발전전략'을 올해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목요대화에 의료계에서는 ▲한용만(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기술대학장) ▲박소라(인하대 재생의료전략연구소 센터장) ▲박병주(서울대 예방의학 교수) ▲김소윤(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유승권(한국줄기세포학회장) ▲이병건(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장) ▲양윤선(메디포스트 대표이사) ▲정형준(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안기종(환자단체연합회장) 9명이 참석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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