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홍콩 관련 '제한적인' 추가 중국 제재 방안 숙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스트리트저널, 백악관 소식통 인용해 보도
"제재로 미국 등 서방기업·소비자 피해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제한적인 추가 제재안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 사안에 정통한 한 백악관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최근 중국에 타격을 줄 효과적인 제재이면서도 미국과 서방 기업들에는 피해가 적은 옵션들이 무엇이 있을지 저울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 청사. 2020.06.21 [사진=로이터 뉴스핌]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9일 백악관에서 홍콩에 대한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면서, "이번 주 초반에 관리들은 다시 만나 제한적인 제재 옵션들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행정부가 대(對)중 추가 제재나 조치들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홍콩 금융 체계에 직격으로 제재를 가한다면 현지에 있는 미국과 서방 기업, 소비자들에게 2차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예컨데 보안법 제정에 책임이 있는 중국 정부 관리들을 제재한다거나 홍콩산 제품에 대한 무역 조치 등은 중국 정부에 큰 타격이 되질 못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직 미국 무역 관리였던 아시아 소사이어티 폴리시 연구소의 웬디 커틀러 부소장은 "정부는 (홍콩 보안)법을 만든 이들에게 타격을 줄 제재를 찾지, 자신의 발등을 찍는 제재는 원치 않는다"며 이는 "어려운 과정이다. 많은 선택안들이 있겠지만 그 어느 것도 대단하진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계속해서 홍콩 보안법을 추진할 시, 미국이 부과 가능한 제재들을 나열한 바 있다. 홍콩과 범죄인인도조약 파기, 홍콩 특별대우 박탈, 중국산 수출이나 여행객 미국 방문 제한 등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부 중국 정부 관리들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 제한과 전략적 물품 홍콩 수출 제한만 이뤄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국무부 내 일부 관리들은 홍콩달러 페그제 폐지를 언급했다고 한다. 이는 검토 됐지만 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최근 이 옵션을 적어도 당장은 시행하지 말자며 배제됐다고 전했다. 많은 백악관 경제 고문은 가뜩이나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주요 금융허브 도시에 제재를 가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문가들은 홍콩달러 페그제를 위협하면 홍콩이나 중국 기업들보다 미국 기업들이 더욱 큰 타격이 될 거라고 경고한다. 홍콩달러 페그제를 공격하는 가장 직접적 방법은 중국 은행들에 제재를 가해 미국 및 외국 은행들이 중국 은행들에 미 달러를 팔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미국 측 비용이 급증하고 중국 시장을 잃고 싶어 하지 않는 미국 은행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나마 중국에 타격이 되면서 미국에는 피해가 적은 제재 옵션은 최근 미 의회에서 통과한 제재 법안으로, 그 내용은 미 국무부와 재무부가 홍콩 보안법 제정에 책임 있는 중국 관리나 단체들에 미국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게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원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된 이 법안에 서명할 전망이다. 유라시아그룹의 중국 전문가 마이클 허슨은 "미국 정부는 중간급 중국 관리들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제재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홍콩달러 페그제에 대한 옵션은 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