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1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청계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10일 오후 11시 4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틀간 교사 3명(의왕 1명, 군포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포일동 소재 키즈빌어린이집 원아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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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2020.07.11 1141world@newspim.com |
이로써 키즈빌어린이집발 확진자는 지난 달 26일 이후 1명이 추가돼 총 4명이다.
A씨는 자녀의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녀는 3차례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의 동거 가족인 배우자는 검사결과 음성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수원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해 치료 중이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의왕시는 A씨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동선 결과에 대해서는 파악되는 대로 신속히 시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