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최근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포항항을 비롯 국제무역항이 새로운 감염병 위험지역으로 대두됨에 따라 항만을 통한 감염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립포항검역소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전자검역을 직접 승선검역으로 전환해 검역을 강화했다.

외국인출입국포항사무소는 외국인 선원들의 임시 상륙허가 자제를 권유하는 한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신항 출입 정문을 2개소로 축소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출입통제 강화에 나섰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4일, 방역.항만 관계자 회의를 열고 포항항을 통해 유입되는 감염원 차단을 위해 입·출항 선박과 선원, 항운노조 근무자, 도선사 등 관계자들의 코로나19 노출 실태를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체 근무반 편성은 물론 유관기관 협조를 강화해 경북의 유일한 관문인 포항항을 통한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항항은 하루 평균 10~13척의 선박이 입항하고 있으며, 러시아 선박은 월평균 1척 정도로, 러시아 선원들의 하선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nulcheon@newspim.com












